<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이런 소재의 이야기는 권석작가만이 쓸 수 있다.그리고 누구보다 실감나고 그 누구보다 풍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그의 필력에 다시 한 번 빠져 들어갈 시간이다.✔️ 전주 최씨의 뼈대 있는 가문의 귀한 아들인 사무엘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졌다.현 전도사인 사무엘은 어느 날 한나의 꾐에 넘어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코미디의 길을 가게 된다.사무엘의 코미디언 합격 소식은 예수의 부활만큼 큰 충격이었다.✔️ 전직 전도사, 전직 코미디언, 현직 택시기사 사무엘.18년이 지난 그 시절을 다시 떠오르게 한 건 문자 한 통이었다.장난으로 한 계약이 18년이 지나 그를 다시 코미디의 세계에 발을 디딛게 했다.📚 코미디 프로를 보며 저 몇 분을 웃기기 위해 저들은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과 시간을 투자했을지 가늠을 할 수 없었다.그저 그들의 손짓과 말 한마디에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고마운 일이었다.가끔 그들의 군기와 노력에 대해 방송에 나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사람사는 것이 연예인인든 일반인이든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어쩌면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사무엘의 코미디는 진지함 속에 묻어나는 진정성이 아니었을까 싶다.책 속에 등장하는 코너들이 익숙했고 그 코너 속 코미디언들이 생각났다.지금은 시간 맞춰 보지 않아도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웃고 싶을 때마다 볼 수 있고 개그의 형태도 변화되었다.🍀 작가의 이력을 알 수 있듯 그 누구보다 실감나게 이야기를 쓸 수 있다.그리고 그 누구보다 풍자도 가능하다.어쩌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그들의 군기는 직장내 괴롭힘으로, 유튜브나 SNS로 퍼져나가는 가짜 뉴스들이 한 사람을 어떻게 고통스럽게 하는지 독자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그리고 한 때는 트라우마로 남아있을 기억을 다시 꺼내고 이야기함으로써 공감하고 또 응원하게 만든다.가볍지만 가볍지 않고 무겁지만 무겁지 않게 그렇지만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기에 읽고 나서도 쉽게 여운이 사라지지 않는다.#코미디의영광#권석#자음과모음#서평단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