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네를 죽여줘
플로랑스 멘데즈 지음, 임명주 옮김 / 반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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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 #도서협찬

🔖뭐지? 이게 최선의 결말이라고?
한 여자의 인생이 구원받고 회생이 되기까지 너무 많은 희생이 따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어린 시절 가정폭력의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다프네는 두 번의 자살 시도를 했지만 실패를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청부살인자을 고용하는 거였다.
다크웹을 통해 고용한 청부살인자 마르탱은 다프네를 지하철이 들어오는 선로에서 밀어 떨어뜨렸다.
그런데 죽은 여자는 다프네가 아닌 다른 여자였다.
다프네와 마르탱에게는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열흘 안에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다크웹의 또 다른 킬러가 그 두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다.
다프네와 마르탱은 심리상담가 모나를 찾아간다.
모나 또한 어떤 사건으로 인해 정신과의사 자격이 박탈 당한 상태였다.
모나의 집에 함께 지내며 다프네와 마르탱은 점점 변해가기 시작한다.

📚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정상적인 인물은 아무도 없다.
만성 우울증을 앓고 있는 다프네, 아버지의 영향으로 잘못된 남성성을 지닌 마르탱, 사랑했던 환자가 살인을 저지르고 그 원인으로 의사로서의 모든 것을 잃은 모나, 외과의사이지만 다크웹의 실세인 동전던지기라는 닉네임을 가진 남자와 경찰서장이지만 동전던지기의 인턴인 남자 그리고 부적절한 일로 정직 중인 경찰 제랄드.
모두가 사회 부적응자들이었다.
그리고 다프네가 새로운 삶을 사는데 있어서 큰 역할들을 한다.
특히 모나와 마르탱의 존재는 다프네의 어두웠던 감정들을 치유하고 다시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 책의 서두에서는 내용이 폭력적임을 경고하고 있다.
그렇다. 책 전체가 굉장히 폭력적이다.
그래서 읽기에 불편할 수도 있고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누군가를 어둠속에서 끌어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진심이라는 것을 느꼈다.
따뜻한 말 한마디도 중요하지만 진심 어린 눈빛과 진실로 품어주는 허그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다프네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자신처럼 어둠 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끌어올릴 준비를 마쳤다.
그런 다프네를 응원해본다.

#다프네를죽여줘
#플로랑스멘데즈
#오팬하우스 #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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