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서평 #도서협찬🔖먼저 떠나간 사람과 마지막으로 남겨진 사람.이 책에서의 미래는 바로 그런 의미였다.✔️ 세상은 망했다.어른들은 죽고 아이들만 살아남아 이 끔찍한 현실을 견뎌야 했다.하늘은 노란 빛이고 노란색 비가 쏟아지는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 미래와 미아 두 자매는 남쪽에 있는 할머니 집으로 떠나야 했다.그 곳이라면 분명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을 안은 채.하지만 자매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야했다.그러면서 사랑, 우정, 연민, 신뢰, 배신, 절망, 고통, 상실 등을 겪으며 또 다른 미래를 위해 기록을 한다.생존의 끝에는 결국 죽음뿐이니 생존이 아닌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남은 너에게, 또 다른 미래에게 편지를 남긴다.📚 일명 '피터 팬 바이러스'.어른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세상에는 어린 아이들만 남는다는 설정이 어쩐지 낯설어 보이지 않는다.아마도 우리는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를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세상은 이상 기후와 알수 없는 연구들 그리고 계속된 전쟁들로 위기를 겪고 있다.그리고 그 전에는 겪어보지 않았던 바이러스들도 계속 생겨나고 있다.그것들을 이겨내기 위해 또 다른 연구가 계속되고 그로인해 또 세상은 알게 모르게 병들어 간다.파란 하늘을 볼 날은 아마 희박해질지도 모른다.책에서처럼 노란비를 맞을지도.생존을 위해 나아가지만 종말이 기다리고 있다.하지만 생존이 아닌 그 이상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편지를 남긴 이의 바램이었다.생존을 위해 싸우기를 바라기 보다는 그 와중에도 베푸는 친절이 전해지고 전해져 세상을 바뀌게 될지도 모를 그 날을 위해.편지 형식의 전개가 꼭 내 옆에서 이야기해 주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져 등장인물들의 심리 상태에 따라 나도 함께 긴장하고 안도하며 책을 읽은 것 같다.근미래에 우리에게 닥칠 일은 아닐지 걱정도 되며 아무리 세상이 멸망 위기에 놓여 있다 하여도 주인공의 말처럼 생존만을 위해 나아가지 말고 그 이상의 삶을 위해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무려 472편의 응모작들 속에서 가장 반짝이는 이야기로 만난 작가의 앞으로의 행보도 흥미롭게 지켜보게 될 것 같다.#나의미래에게#주민선#창비#가제본서평단활동#책이야기 #책소개 #책추천 #소설추천 #한국소설 #소설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