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도서협찬🔖지금 내가 외우는 주문은 '우추추 우추추'.우리 모두 '이리올라지 안데스카' 하길.✔️ 눈 밑에 난 상처에서 생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운이는 열여덟 살까지만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그래서 할머니는 늘 운이에게 복숭아를 먹인다.복숭아를 먹으면 오래 산다는 말을 믿고.운이는 늘 주문을 외운다.시간이 빨리 혹은 느리게 아니면 조금씩 멈추길 바라며, 마음을 진정 시키기 위해, 키가 자라길 바라고, 아프지 않길 바란다.📚 운이 옆에 있는 이들은 운이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손자의 생을 위해 복숭아를 먹이는 할머니, 조카의 상처가 자신의 탓인 것만 같은 삼촌, 무심하지만 툭툭 내뱉는 말로 용기를 주는 고모.하나밖에 없는 친구 그리고 헬스장의 길드 멤버들.모두 운이에게 힘을 주고 버팀목이 되어 주지만 길드 멤버들이야말로 운이에게는 정말 필요했던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싶다.운이의 생이 정말 상처에서 빠져나가는 것인지는 모르겠다하지만 아빠 친구가 붙여준 밴드는 왠지 그렇게만 될 것 같았다.빠져나가던 운이의 생이 누군가가 대신 가져간 것은 아닐지 그런 생각을 해본다.표지에는 한없이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 이라고 적혀 있지만 다 읽고 난 후 나의 생각은 결코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했다.아마도 운이와 같은 아이들은 현실에서 무수히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그래서 더욱 운이를 응원하면서 책을 덮었던 것 같다.지금도 어디선가 젠젠다 주문을 외우며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아이들에게 이 책이 조금은 우추추가 되어 보길 바라본다.그리고 모두에게 이리올라지 안데스카가 되길.<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젠젠다#젠젠다시간이빨라지는주문#이동현#우리학교#서평단활동#책이야기 #책소개 #책추천 #소설추천 #청소년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