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살아야만 했다. 가짜든 진짜든.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야만 했다.그것만이 차경이 할 수 있었던 선택이었다.✔️ 부모는 사기로 인해 차경을 버렸다.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차경은 성공하고 싶었다.그림 그릴 때 필요한 붓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 따윈 걱정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차경에게 돈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었다.그런 차경에게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 도희가 다가온다.유명한 아빠를 가졌고 모든것이 완벽해 보인 도희가 차경에게 어두운 귓속말을 전했다.그게 시작이었다.하지만 그 시작은 돌발상황으로 이어지고 그들의 또 다른 친구인 혜미가 사고로 죽게 되며 두 사람의 인생은 달라지게 된다.몇 년 뒤 다시 만나게 된 차경과 도희.끈질기게도 다가오는 도희를 차경은 다시 한번 떨쳐내지 못하고 그녀의 제의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고등학교 때 혜미의 사고처럼 또 다시 막다른 길에 다가서게 된다.📚 이 이야기는 한 여자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다.차경이 고등학교 때나 몇 년후 도희를 다시 만나게 됐을 때 그녀의 어둡고 은밀한 제의를 받아들인 것은 모두 살기 위한 것이었다.차경에게 생존은 자신의 진짜 인생까지 갈아 넣으며 지켜야 할 것이었다.이 책의 앞, 뒤 표지를 보면 여자의 얼굴이 미세하게 다름을 알 수있다.가짜를 앞세워 진짜는 뒤로 감춘 채 살아가는 여자의 얼굴에서 묘한 당당함이 느껴진다.영화감독 출신 작가이기 때문에 바로 영상화가 가능할 정도의 실감나는 장면들이 몇몇 등장한다.혜미의 사고 장면에서 도망치는 차경의 모습이라든지, 도희의 스튜디오에서 차경과 몸싸움을 하는 모습 등 장면들이 상상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여느 추리소설들 처럼 범인을 찾고 추리하는 것보다 차경의 이야기는 더 현실감 있어 보였다.<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진짜를만들수가없어서요#강진아#한끼#서평 #협찬 #책이야기 #책소개 #책추천 #한국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