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간 사람을 추억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아련함이 밀려온다.하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추억한다면 마치 옆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유신은 자신의 이름이 싫었다. 늘 김유신장군으로 불리우며 놀림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원이가 불러주는 자신의 이름은 너무 좋았다.'정유시이이이인'하며 끝을 늘어뜨려서 불러줄 때가 좋았다.그런 영원이가 누군가를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었다.그렇게 유신을 곁을 떠났다.그리고 어느 날 유신을 찾아온 한 아이가 있다.지원이라는 이 아이는 영원과 쌍둥이 형제라고 했다.유신에게 영원을 대신해서 유서를 써달라며 영원의 일기장을 건냈다.그렇게 읽게 된 영원의 일기에서 유신은 그 동안 몰랐던 영원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일기를 읽을 수록 지원에 대한 원망과 영원의 마음을 몰라 주었다는 죄책감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그리고 날이 갈수록 영원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만 갔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할 단어는 '대신'이다.영원은 누군가를 대신해서 목숨을 잃었고 유신은 영원을 대신해서 유서를 작성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책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누군가를 대신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는 아무런 영광도 느낄 수 없다.오히려 공허함만이 남을 뿐이다.영원은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유신을 막고 싶었던 것이다.아쉽게도 영원이 떠난 후에야 알았기에 그 죄책감과 미안함은 유신을 힘들게 했다.그런 유신을 위로해 준것은 영원의 유서 대필을 의뢰한 지원이다.그렇게 둘은 남았고 떠난 영원을 함께 추억하며 영원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이다.어두운 터널을 이제 막 나온 아이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우리는 언제든지 앞이 보이지 않고 어둡고 깜깜한 터널 속에 갇힐 때가 온다.그것은 사춘기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나이와 상관 없이 어느 순간 맞닥뜨리게 된다.그럴때 혼자가 아님을, 분명 내 손을 잡아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그 손을 잡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지독한 터널을 함께 뚫고 나오길 희망한다.<이 도서는 출판사 자이언트북스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옥상에서기다릴게#한세계#자이언트북스#서평 #협찬#책이야기 #책소개 #책추천 #청소년소설 #나를찾는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