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에 투자하세요 - 제5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황이경 지음 / 비룡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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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의 예언대로 살아갈 것인가?
그 물음에 당신의 대답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속에 아이들이 택한 것은 멸망이 아닌 희망이었다.

✔️ 인공지능의 발달로 단순 노동직만이 남아 있는 시대가 왔다. 
다만 미래 예측 테스트에서 합격한 아이들만이 투자 대상자로 선정되어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이번 미래 예측 테스트에 합격한 아이들 가운데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아이가 등장한다.
바로 예언자 최선과 파멸자 백소망.
예언자와 파멸자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하는데 최선의 예언이 백소망을 악당으로 만드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하지만 백소망은 긍정 스위치를 키고 파멸자가 되지 않으려 고민한다.
그러던 중 미래 예측 테스트를 주관하는 정부기관의 어두운 이면을 알게 되고 이 모든 것이 그저 그들의 조종과 선동으로 이루어진 것을 깨닫고 바로 잡으려 한다.
정말 최선의 예언대로 백소망은 모든 것을 파멸하는 파멸자가 맞는걸까?

📖 "세상은 언젠가 망해. 그건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야. 그런데, 생존보다 중요한 건 존엄이야. 당당하게 살지 못할 거라면 멸망하는 게 나아. 그러니까 너 자신을 지켜." [p.214]

📚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더 불안하고 두려워하는걸지도 모른다.
그건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 아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간이라면 느끼는 것이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예언 한 마디가 큰 파장을 몰고 오기도 한다.
그 예언만 따라가다보면 내 인생은 꼭두각시 신세에 갇혀 살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개척하는 것이다.
최선의 예언이 백소망의 행동으로 점점 변하는 것 처럼.
백소망은 여전히 최선의 예언에는 파멸자이다.
하지만 소망의 긍정 스위치가 켜져 있는 한 파멸은 먼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나는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말을 먼저 읽는 편이지만 이 책은 다 읽은 후 작가의 말을 읽었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 우리의 고민이기도 하며 작가의 당부가 우리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했다.

자신의 고민을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고, 별것 아니라고 무시할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자신만의 답 찾기를 계속 시도했으면 합니다. 
그 시도가 한 인간을 진짜 어른으로 만들어 준다고 믿거든요. 
이 말마저도 과거의 저에게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는 의심이 드네요.
어쩌면 현재의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도 모르고요. - [작가의 말] 에서

지금껏 읽었던 작가의 말 중에서 제일 와닿았다.
그래서 나도 계속 고민하고 나만의 답을 찾기 위해 시도해보리라 마음 먹었다.
아이들도 지금의 고민을 버거워만 하지말고 백소망처럼 긍정 스위치를 키고 답을 찾길 바라본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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