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퇴마사
한윤서 지음 / 서랍의날씨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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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켜야 할 사람들이 생겼다.
그들을 위해 나는 오늘 죽어야 한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원귀를 퇴마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연에게 어느 날 임무가 주어졌다.
우봉산 근처 여름 고등학교. 그곳을 다니며 원귀를 퇴마하고 승천까지 하는 것이 우연의 임무였다.
등교 첫 날 부터 역시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우연과 함께 전학 온 설윤은 학폭 가해자라고 했고 같은 반 친구들도 하나같이 모두 의심스러웠다.
이 학교에 대한 괴담은 모두 한 곳으로 모아졌는데 바로 협회와 관련이 있었다.
원귀를 찾아 퇴마를 하고 싸우던 중 우연은 자신의 이능력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그것은 엄마의 죽음과 관계가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
우연이 찾아 제거해야할 상대가 누군인지 정해졌고 그 임무를 다 하기 위해 이제는 소중한 존재가 된 그들과 함께 떠난다.

📚 혼자 다니며 원귀를 쫓고 퇴마를 하며 지내왔다.
늘 자신은 혼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임무를 받고 찾아간 그 고등학교에서는 그 동안의 원귀들 보다 더 강하고 쎈 상대들을 맞이해야 했고 그 곳에서 친구라 부르며 소중한 존재가 된 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과 만나서 원귀들을 물리치던 중 우연은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어제의 나로 회귀되었다.
그렇게 자신의 이능력을 알게 되었고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몇 번이라도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이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 것인지도 모른채.
하지만 우연은 자신의 이능력이 어떤 능력이 되든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검은 음모를 이제는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이들과 함께 맞서 싸우리라 다짐한다.

오컬트 분위기의 학원물 이야기는 언제나 읽어도 재밌고 흥미롭다.
그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들을 상상하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다.
그래서 사실 스토리적인 부분이 시시하거나 약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은 작가의 생각이 확실히 담겨져 있어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어른과 청소년을 잇는 종이컵 전화기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작가의 말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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