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키다리 아저씨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3
정서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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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계약을 하게 된다면 난 무엇을 걸어야할까?

✔️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안미운은 어썸보이를 좋아하고 예진과는 소울메이트가 되고 싶어 하는 평범한 중2 여학생이다.
어느 날 등교길에 다칠뻔한 미운을 구해준 아저씨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평범했다.
그런데 어느 날 나타나 자신을 구해준 미운의 최애 로이를 꼭 닮은 그 아저씨가 궁금했다.
아무래도 아저씨에게 비밀이 있는 것 같다.
미운은 자신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저 아저씨에 대해 알아야 했다.

​✔️ 어떻게 보면 미운은 친구들, 특히 예진에게 집착한다.
항상 예진의 주위를 살피며 함께 하고 싶지만 다른 아이들이 있어 미운의 자리는 없어보였다.
같이 모듬 활동 중인 유나와는 같은 어써미로 말도 통하고 함께 있으면 즐겁지만 유나와 가까워질 수록 예진이와는 멀어지는 것 같아 불안한 미운이다.

✔️ 미운이 물으면 늘 나이 타령을 하며 기억이 안난다고 얼버무리는 할머니가 낯선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와 할머니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무래도 아저씨와 할머니 사이에 뭔가가 있는 것 같다.

 📚 미운은 그저 친구가 곁에 있길 바랄뿐이다.
맛있는 거 같이 먹고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해 수다를 떨며 집에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그런 친구.
누가봐도 미운에게 그런 친구는 할머니인 것 같다.
할머니의 비밀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할머니와 악마의 계약으로 이 생을 살아가게 된 미운이었다.
점점 잊혀져가는 미운을 기억하기 위한 할머니의 일기는 충분히 눈물을 자아냈고 아이들에게 맞서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는 미운을 안아주고 싶기도 했다.
미운은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예진과 소울메이트가 되고 싶었으나 정작 자신에서 중요하고 진정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나고 아저씨와 할머니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알게 된다.

​어쩌면 우리는 가까운 곳에 우리만의 키다리 아저씨가 있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
그저 당연하게만 생각하는 존재이기에.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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