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진의 여름
권석 지음 / &(앤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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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무더운 어느 여름.
이 책의 주인공인 K-고딩은 진정한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새엄마를 찾아 나선 여행이었지만 진정한 자아성찰을 위한 여행을 시작 하게 된다.

✔️ 림우진 - 어쩌다보니 리무진이 되어버린 K-고딩. 예고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며 콩쿨 참가를 위해 미국에 왔지만 사실 다른 목적이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새엄마를 찾기 위해 떠나왔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 울룰루 - AI로봇이라 감정을 느낄 수는 없지만 어느 인간들보다 더 많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며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는 로봇이다.
✔️ 베티 - 새엄마가 마지막으로 남긴 주소로 찾아갔다가 만난 소울 충만한 할머니. 새엄마를 만나지 못한 우진과 동행하며 함께 여행을 한다.
✔️ 테일러 - 거리의 시인. 오레오를 먹어야 시상이 떠오르는 괴짜스러운 아이. 분명 MBTI가 쌉T일 것 같은 냉정하지만 맞는 말만 하는 아이.

 📚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우진은 콩쿨을 핑계로 미국으로 왔고 힘든 여정을 시작했다.
새엄마를 다시 만나 하고 싶은 말이 분명 있었다.
그저 그 말만 하기 위해 떠나온것은 아닐테지만 우진은 울룰루와 함께 떠난 여행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마무리 했다.

이 책은 새엄마를 찾기 위한 고등학생의 힘겨운 여행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예고에 입학했지만 점점 뒤쳐지는 피아노 실력과 손목 통증으로 방황 아닌 방황을 보내고 있는 17살의 청소년이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다.

📖실패의 가능성이 0이라면 너는 무얼 하고 싶니? [p.89]

💬 내가 17살로 돌아간다면 지금과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까?
대답은 사실 잘 모르겠다.
실패의 가능성이 0이라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할까? 그 질문은 40대 중반이 되어버린 지금도 쉽게 대답하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찾아야 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작가가 예능PD 출신인 것이 글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스피디한 전개는 말할 것도 없고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과 기승전결 속에 반전도 숨어있으니 읽는 내내 자꾸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고 영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마치 잘 만든 청춘드라마를 한 편 본듯한 기분이라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유쾌한 기분이 오래 머물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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