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산 수색대 - 제12회 스토리킹 수상작 ㅣ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김두경 지음, 아인 그림 / 비룡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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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가장 큰 주범은 바로 옷이다.
옷 한벌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바다와 공기 등이 오염이 되고 망가지게 된다. 그래서 가까운 미래에 옷은 자외선과 대기 오염을 차단하고 소독 기능 까지 가능한 소재의 바탕 옷이 개발 되고 그 위에 그래픽이 표현되어 내가 원하는 색깔과 디자인의 옷을 입을 수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천으로 만든 옷으로 인해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기에 지금의 바탕옷은 굉장히 혁신적인 것이었다.

​✔️지담이는 스케마 바이러스로 엄마를 잃고 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만 하는 은둔형 외톨이다.
지담이에게 친구라고는 AI로봇인 아르스 뿐이었다.
바탕옷에 그래픽을 입힌 옷만 입는 지담이는 옷산 수색대라는 게임을 하게 된다. 그 게임은 캐릭터가 천으로 된 옷을 옷산에서 찾아 입는 게임이다.
게임 속 캐릭터인 필라를 만난 지담은 엄마가 손수 떠 준 노란 조끼를 발견하고 그 옷을 찾으러 옷산이 있는 페누리아로 떠난다.
그곳에서 지담은 모두가 모르고 있는 진실을 알게 되고 이 모든것을 개발한 과학자 칼디 라바의 민낯을 알게 된다.
과연 지담은 조끼를 찾고 진실을 밝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 놓을 수 있을까?

 📚어쩌면 이 이야기가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지금도 입고 버린 옷들이 쌓인 곳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 우리의 환경은 점점 더 병들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몇 년 동안 집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오지 않던 지담이는 결국 엄마와의 추억으로 먼 길을 떠나게 된다.
그 조끼만 찾으면 엄마의 냄새를 맡을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함께.
하지만 현실은 그보다 더 잔인했다.

책에 등장하는 페루리아는 우리가 알고있는 아프리카 어느 한 나라 같고 필라 또한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병든 엄마를 간호하며 집안을 이끌어가는 그 곳의 아이들 같았다.
그런 아이들을 이용하는 악덕 과학자의 모습은 인과응보를 맞이해야 마땅하지만 그것을 교묘하게 악용하여 또 다른 성공을 이끌어 내는 모습 또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도 닮았다.

이 책은 우리가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할 사회 문제와 환경 문제 그리고 더욱 악행되어 가는 자본주의 끝을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기에 매우 적합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과연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의견들을 풀어나갈지 매우 궁금해진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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