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 보면 좋을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떠난 이가 남겨진 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과 전해주고 싶은 물건들이 있는 그곳, 바로 천국택배이다. ✔️우리들의 작은 집 - 쓰레기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아라가키 유코의 집은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살던 집이었다. 피아노와 노래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던 그 집이 친구들이 먼저 떠나면서 동네 사람들에게는 귀신 집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혼자 남겨진 친구를 위해 먼저 떠난 두 친구가 보낸 택배에는 어떤 것이 담겨 있을까? 📖"사람은 둘로 나눌 수 있어요. '죽은 사람'과 '아직 죽지 않은 사람'. 누구나 죽으면 강을 건넙니다. 하지만 아라가키 씨는 아직 강 저편으로 가지 않았어요. 오늘이라는 하루를 살고 계시죠." [p.37] 💬친구들은 알고 있었다. 그들이 떠나고 혼자 남겨질 아라가키씨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 그래서 천국택배를 이용한 것이었다. ✔️오셀로의 여왕 - 작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호미카는 꼭 대학을 도쿄로 가고자 마음 먹었지만 '한번 해봐' 라고 비아냥 거리는 할머니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진다. 보란듯이 잘해내고 싶었으나 생각대로 되지 않는 어느 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리고 천국택배로 부터 의아한 물건을 하나 받게 되었고 뜻하지 않은 할머니의 유언을 들을 수 있었다. ✔️ 밤 10시의 숨바꼭질 - 마호는 꼭 유와 숨바꼭질을 했다. 늘 못 찾는 쪽은 유였고 그럴 때 마다 웃으며 짜잔 하고 나타나는 것은 마호였다. 세월이 흘러 유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마호가 있다. 하지만 이미 마호는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났고 그런 마호를 찾기 위해 유는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했다. ✔️ 마지막 과외 활동 - 고등학교 동아리로 과학부였던 오사베는 천국 택배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보낸 이는 과학부 선생님이었던 사나다 였다. 사나다 선생님은 오사베에게 과학부였던 나머지 네명의 친구들까지 모아 마지막 야외수업을 하자는 것이었다. 어떤 수업이 기다리고 있을지, 또 오사베는 다른 친구들을 다 모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세개의 이야기에서 택배를 받게 되는 인물들 모두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들이었다. 두 친구들 보다 경제적으로 좋지 않아 알게 모르게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던 아라가키씨, 작은 시골 마을에서 아등바등 공부를 해 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자신감이 하락한 호미카,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는 아내와 결혼 했지만 데릴사위 같은 위치에 있는 유와 그리고 친구들에게 수업 노트를 복사해주며 친하게 지내야했던 오사베까지. 모두 자신감 없고 자존감이 낮은 인물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도착한 천국 택배는 그들의 인생을 바꿔줄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이런 택배가 있다면 어떨까? 강 저편과 이쪽 세상을 이어주는 선물이 되기도 하는 누군가의 마지막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도 달려가는 천국택배. 당신에게 천국 택배가 도착한다면 누구에게, 또 어떤 물품을 받고 싶은가요?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서평한 글입니다.> #천국에서온택배 #히이라기사나카 #모모 #천국택배 #서평단활동 #책이야기 #소설추천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