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강하다 ㅣ 래빗홀 YA
김청귤 지음 / 래빗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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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65세 이상만 좀비가 된다는 세상이 왔다.

어느 경로를 통해 어떻게 감염된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 하다가 살고 있는 지역은 봉쇄가 되었고 하다는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달려야만 했다.


✔부모님의 이혼 후 하다는 엄마와 함께 할머니가 살고 계신 곳으로 이사를 왔다.

회사 일로 바쁜 엄마 보다 할머니의 음식을 먹고 자랐고 할머니와 드라마를 보며 트로트를 부르고 살아왔으니 엄마보다 할머니와의 정이 더 깊을 수 밖에 없는 하다이다.

그러나 틈틈히 밀려오는 엄마의 부재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하다는 열심히 달린다.

숨이 헐떡거리게 달리다 보면 우울했던 감정은 모두 날라가 버려서 달리는 것이 제일 좋았다.

그런데 어느 날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이상 행동을 하게 되었다.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인데 그 와중에 다행인 것은 추가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었고 좀비들 또한 65세 이상이니 움직임이 빠르지 않다는 것이었다.

하다는 할머니를 두고 피할 수는 없었다. 


📚달리는 것이 제일 좋았고 제일 잘하는 것이었기에 가능했다.

여러 사정으로 피하지 못한 엄마와 아기, 다리가 불편한 친구, 홀로 남겨진 8살 아이와 일흔이 넘은 하다의 할머니.

모두 사회적으로 약자인 사람들이었다.

처음엔 모두 약한 모습들이었지만 함께 밥을 먹는 식구가 되어 보니 이 지옥같은 현실을 견디는 힘이 생겼다.

좀비가 될지도 모를 불안한 와중에도 사랑에 빠지는 귀여운 끝순할머니와 현동할아버지의 귀여움에 웃음이 나고 오늘도 달리는 하다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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