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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 30만 부 기념 개정판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0
로이스 로리 지음,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2024년 3월
평점 :
🔖9살이 되면 자전거를 나눠주고 12살이 되면 할 일을 정해주며 노인이 되면 임무 해제식을 하게 되는 이 곳은 이름이 아닌 번호가 먼저 부여 되는 곳이다.
✔12살 직위 받기 기념식에서 조너스는 기억 보유자라는 직위를 받게 된다.
과거의 기억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어야 하는 사람.
10년 전에 선정 된 기억 보유자는 실패 하여 원로들의 걱정과 우려가 한껏 심해진 지금, 조너스가 다시금 기억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재의 기억 보유자는 이제 조너스에게 기억을 전달할 기억 전달자가 되었고 그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 되는 듯 하였다.
그 기억 속에는 전쟁의 고통과 굶주림의 고통, 햇빛의 뜨거움과 눈의 차가움, 썰매를 타는 즐거움과 색깔을 구별하게 되는 등 여러가지의 기억들이 존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란성 쌍둥이 중 한 아이만 선택하고 다른 한 아이는 임무 해제를 하는 일이 있었다.
평범한 직위를 받은 아이라면 그 장면을 볼 수 없었을 테지만 기억 보유자가 된 조너스는 임무 해제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그 과정을 본 조너스는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이제 조너스는 지금껏 알고 있던 이 마을의 실체에 혼란스러울 뿐이다.
그리고 의심이 커져만 갔다.
10년 전 왜 기억 보유자가 임무 해제 되었는지, 그 아이의 이름을 지금은 왜 부를 수가 없는지 알고 싶었다.
그리고 이어진 기억 전달자의 이야기는 조너스가 이 마을을 탈출 해야 할 이유가 되었다.
📚이 책은 2007년에 처음 출간 되었고 2014년에는 동명의 영화가 개봉도 했다.
모두가 똑같은 구조의 집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어려서부터 업무를 훈련 받으며 아침 식사 때는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적정한 인구 수를 유지 하기 위한 끔찍한 일들이 자행 되고 있었다.
어쩌면 조만간 임무 해제가 될 지도 모를 아기 (가브리엘)에게 자신이 전달 받은 기억을 조금씩 나눠주며 마침내 그 곳을 탈출 하기까지 얼마나 혼란스럽고 걱정이 앞서는 일인지 조너스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떠나야 했다.
기억 전달자의 슬픈 사연을 알게 되었고 이 세상에는 형형색색의 색깔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고통이 있으면 행복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그렇게 발이 닿은 그 곳에는 조너스가 꿈꾸던 유토피아가 존재할지 알 수는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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