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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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중 알고 있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라는 질문에 어쩌면 가장 많이 언급 될 작가는 바로 기욤 뮈소 일 것이다.

우리에게 무척이나 친근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의 또 하나의 타임 슬립 이야기다.


✔️사랑하는 부인을 교통사고로 잃고 4살 딸을 키우고 있는 매튜와 어두운 상처를 지닌 채 소믈리에로 살아가는 엠마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매튜는 우연히 노트북 한 대를 중고로 구입하게 된다.

그 곳에는 엠마의 사진이 있었고 그것들을 돌려주기 위해 남아있는 이메일 주소로 연락을 하게 된다.

두 사람은 빠르게 서로에 대해 빠져들게 되었고 마침내 만나기로 약속을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두 사람은 어긋나게 된다.

그리고 어쩌면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뀌게 될 일년이 시작 된다.


📚읽는 내내 작가의 작품인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와 우리나라 영화인 <시월애>가 오버랩 되는 것은 아마 이 책의 소재가 타임 슬립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마 중반 까지는 장르 특유의 클리셰가 펼쳐지는 듯 보여 익숙함을 느끼며 그저 페이지만 넘기게 되지만

역시 스릴러 장르에도 탁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라는 것이 의심되지 않을 만큼의 반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미리 실망하는 것은 금물이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내의 숨겨진 비밀과 그것들을 모른채 오로지 아내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만 생각한 매튜.

그리고 매튜와 메일을 주고 받으며 점점 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엠마의 선택이 이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야 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마침내 모든 진실을 알고 난 후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 같은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당신이 매튜라면? 그리고 엠마였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과연 엇갈린 일년동안 두 사람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만나기로 했던 그 식당에서 엠마가 추천하는 와인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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