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순, 학교를 뒤집다 ㅣ 일공일삼 111
박상기 지음, 이영림 그림 / 비룡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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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늘 그래왔으니 당연히 해도 되는 일.

그런 일들이 심지어는 권리가 되는 일.

관행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옳지 않은 일이지만 해도 되는 것 처럼 행해지는 일들이 있다.

그런 일들을 당했을 때, 혹은 눈으로 보았을 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바로 잡으려 할까?

여기 그 관행들을 깨뜨리고자 하는 아이가 있다.

조윤서 아니 우리의 조관순이 나선다.


​✔언제부턴가 계속 된 6학년들의 만행을 윤서는 두고 볼 수 없었다.

평소에는 그렇게 마음이 맞지 않았던 경훈과도 의기투합되어 해결 하고자 했다.

물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윤서는 포기 하지 않았고 친구들과 그리고 엄마와 선생님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끝내 좋은 해결책을 마련한다.

하지만 그 해결책으로 5학년 생활은 무사히 넘어갔지만 6학년이 되고 그 문제가 다시 한번 윤서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과연 우리의 조관순인 윤서는 또 한 번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


📚부당한 일을 참지 않고 나서야 할 때가 생긴다면 혼자서는 그것을 해결 하기 힘들다.

특히나 어린 친구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다행히 학교에는 선생님이 계시고 가정에는 부모님이 계신다.

그리고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다.

아마 윤서도 그렇기에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나설 수 있었을 것이다.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갈등들이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운동장 활용 문제라든지 휴게실의 사용 문제 같은 일들이 일반 학교에서는 드물게 생기는 일들이기에 사실 공감이 잘 되지 않았다.

먼저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지 못하게 하고 아이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밀학교이기에 그럴 수도 있다. 혹 다른 학교에서는 가능한 일일 수도.)

이 책에서의 교장 선생님은 이런 갈등이 생길 것을 예상하지 못하셨을까?

그리고 무관심해 보이는 담임 선생님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

(뭔가 일이 더 커지니 그제서야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에 자꾸 감정이입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운동장이니 휴게실 따위의 이야기가 아닌 그 속에서 발생되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했을 것이다.

결론은 혼자서는 해결 할 수 없었던 문제가 누군가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에 힘을 실어 주는 친구들이 있었다는 것.

그렇게 공감하고 협동하고 결국엔 해결해 나가며 서로 한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조관순학교를뒤집다

#박상기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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