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문법상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일단 제목 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이다. 계절연작소설인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초겨울, 겨울 총 5개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의 풋풋한 이야기들이 읽는 내내 미소짓게 한다. 🔖5개의 이야기 중 개인적으로 [여름] 이야기가 좋았다. 어찌보면 우유부단한 성격인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수민이의 고민이 나의 고민처럼 느껴졌고 어른이 되어서도 이 이야기 같은 문제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절의 표현은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 수민이처럼 그 표현으로 인해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기도 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할 수 없는 싫다라는 표현을 수민이는 지혜롭게 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 들었다. 📚이 이야기들 속에는 모두 최악의 순간에 최애가 나타난다. 무지에겐 미지가. 수민이에겐 옆집 할머니가. 준구에겐 기온이가 나타났고 진아에겐 대한이가 있었다. 이제야 제목이 왜 최악의 최애인지 알게 됐다. 아주 기똥찬 제목이었다. #최악의최애 #글_김다노 #그림_남수현 #다산어린이 #나다움 #성장소설 #어린이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