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걸즈 멤버인 하니, 소원, 유라.초등학교 6학년인 이 아이들은 한창 남자친구 만들기에 열심인 아이들이다.방학 동안 커플이 되어 다 함께 놀이공원을 가는것이 목표이지만 하니만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다.그러던 중 어렸을 때 부터 함께였던 남사친인 차빈이가 눈에 들어오고 슬슬 마냥 친구 같지 않은 모습들이 보이며 하니의 마음을 뒤흔들기 시작한다.그러던 어느 날 큰 용기를 내어 차빈에게 고백하지만 거절 당한 하니의 손에 시계 하나가 들어온다.[태엽을 돌리면 고백하기 5분전으로 돌아갑니다.]대신 특별한 기억 5분이 사라진다는것!과연 하니는 태엽을 돌렸을까.그래서 차빈이에게 고백하기 5분전으로 돌아갔을지 그리고 하니가 잊게 될 특별한 5분은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다.[초등학교 5학년 큰 아이의 이야기]저는 아직 남자에 대해 큰 관심이 없어서 하니의 애타는 마음을 이해 할 순 없지만 고백 타이머 처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계가 있다면 1학기 때 최악의 점수를 받았던 수학 단원평가 전으로 되돌아 가고 싶어요. 아! 특별한 기억 5분을 잊게 된다고 했죠?그럼 제가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를 잊는건 어떨까요? 언제 만나도 좋아할 게임 캐릭터이니 잠시 잊는건 괜찮을 것 같아요.[나의 책 이야기]알콩달콩 초등학생들의 사랑 이야기라 너무 귀엽게만 읽혔는데 큰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으니 반에서도 커플 만들기 위해 애쓰는 친구들이 있다고 한다.모쏠이라고 놀리는 친구들도 있고 벌써 커플링을 했다는 친구들도 있다는 걸 보면 아이들이 많이 조숙하다는 것을 느낀다.책에서 처럼 고백 했다가 실패한 친구들에게 고백 타이머는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 일테지만 내 특별한 기억 5분을 잊으면서까지 사용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백하는 순간의 떨림도 실패 했을 때의 부끄러움과 창피도 모두 받아들이고 충분히 느끼며 훗날 이 모든 일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길 바라기 때문이다.#고백타이머#글_조규미#그림_나예#다산북스#다산어린이#가제본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