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관하여
정보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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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신작이다.

등장인물의 이름이 모두 한자인것이 특이한 이 책은 제약회사와 신흥 종교제단이 얽히고 그 속에 신비한 무언가 등장하는 어찌보면 SF판타지 같은 이야기이다.

📖
- 네가 고통을 느끼고 쾌락을 느끼는 이유는 몸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이야. 네 몸이 고통의 근원이자 쾌락의 근원이고, 모든 인지와 정서와 감각의 근원이야. [p.64]

💬
빛나는것이 말했다.
인간은 몸을 가졌으니 고통과 쾌락에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일까.
그렇다면 인간이 아니라면, 몸을 포기한다면 고통과 쾌락이 사라지는 것일까.
목숨을 버려야 한다는 것일까.

📖
"당신은 고통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p.268]

💬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그녀는 어디선가 다가온 불빛을 보았다.

📖
- 견딜 수 있겠습니까? [p.290]

💬
견딜 수는 있었다. 그러나 어려웠다.
의사 - 교주 - 빛나는 것 - 외계 존재.

📚
무언가 정리 되지 않은 복잡한 이야기를 읽은 듯한 기분이다.
제약회사에서 불법 실험을 위해 어떤 신흥 종교단체에 약을 제공하고 그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 같다가도 그런 교단에게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모습이 나오고 또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들이 등장 하며 빛나는 무언가의 존재가 들어나고 결국 사랑의 이야기로 끝맺음 하는 이야기이다.

고통에 벗어나기 위해 약을 제조하지만 그 약은 또 다른 고통을 느끼게 할 뿐이다.

[나의 한 줄 이야기]
당신은 고통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나는 이 질문에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인간의 몸을 가졌으니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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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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