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이탈리아계 미국인 형사와 미국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 마피아와의 전쟁.일단 이 책의 주인공인 이탈리아계 미국인 형사에 대해 알아보자.이름은 조지프 페트로시노이다. 여러 도시의 방언을 할 줄 알고 한 번도 뇌물 수수를 받은 적 없는 청렴한 형사였고 굉장히 강인하고 강직한 인물이었다.그런 그에게 어느 날 '블랙 핸드'라는 검은 손 조직이 나타 난다.미국에 정착한 이탈리아 인들을 협박하고 그들의 아이들을 유괴하고 그들의 집을 폭탄으로 날려버리는 악명 높은 범죄 조직이었다.이탈리아계라는 이유만으로 지원도 받지 못한 페트로시노였지만 같이 해결 할 동료들을 모으고 여러 범죄를 해결 했으며 많은 검은 손 조직원들을 다시 이탈리아로 돌려 보내기도 했다.그렇게 강직했고 강철 같았던 그였지만 결국 이탈리아에서 검은 손으로 부터 암살을 당해 생을 마감했다.미국에서와는 다르게 이탈리아에서는 그를 지켜 줄 동료들이 없었고 그의 우직했던 멘탈도 흔들렸다.그의 사랑스런 아내는 검은 손의 방해로 부패가 심하게 된 그의 시신을 확인도 하지 못하고 묻어야 했다.형사로써는 완벽했던 그였지만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아야 했던 페트로시노였다.📖수년 전 자기 입으로 이 일에는 위험이 따르니 '어떤 남자도 이런 세계에 여자를 끌어들일 권리가 없습니다' 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그가 그 규칙을 따를 차례였다. [P.217]💬그는 아델리나를 사랑 했지만 늘 검은 손에 의해 언제 살해 당할지 모를 자신의 처지를 잘 알기에 그녀에게 쉽게 다가갈 수 없었고 그런 그에 대해 잘 알기에 아델리나의 아버지는 둘의 사이를 허락 할 수 없었으며 이 모든 상황을 모두 받아들인 아델리나는 사랑을 택할 수도 가족을 버릴 수도 없는 처지 였다.이 두 사람은 결국 아델리나의 아버지의 죽음 이후 46살이 되어서야 부부가 될 수 있었다.📖어떻게 하면 저항의 불꽃을 일으킬 수 있을까? [P.226]💬검은 손에 협박 편지를 받은 건 평민들 뿐만이 아니었다.미국에서 유명해진 이탈리아 인사들에게까지 협박 편지는 전해 졌으나 그들은 페트로시노에게 알리기는 커녕 검은 손에게 돈을 보내고 쉬쉬 하기도 했다.답답한 페트로시노는 자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 어떻게 하면 그들을 설득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이 책은 전설적인 인물인 조지프 페트로시노의 전기이다.이탈리아계 이방인으로 그가 받았던 차별들과 고난들이 결국엔 그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어느 한 사람이라도 먼저 그의 말을 들어주고 지원과 협조를 했더라면 검은 손 조직은 일찍 무너졌을 것이다.형사라는 직업이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직업이고 범죄자들에게 협박을 받기도 하니 페트로시노가 범죄자에 의해 암살 당한 것은 어찌보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그가 죽고 십년이 넘어서야 검은 손 조직이 무너진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기도 하다.너무 청렴 했고 강직 했던 그였기에 그의 죽음이 더 개탄 스러운 것은 아닐까 싶다.한줄평 : 그를 죽인 것은 검은 손 조직이 아니었다.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그를 인정하지 않고 차별 했던 그들 모두가 범인일 것이다. #블랙핸드#스테판탈티#문학동네#@munhakdongne#블라인드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