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핸드 - 천재 형사의 뉴욕 마피아 소탕 실화
스테판 탈티 지음, 허형은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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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형사와 미국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 마피아와의 전쟁.
일단 이 책의 주인공인 이탈리아계 미국인 형사에 대해 알아보자.

이름은 조지프 페트로시노이다.
여러 도시의 방언을 할 줄 알고 한 번도 뇌물 수수를 받은 적 없는 청렴한 형사였고 굉장히 강인하고 강직한 인물이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블랙 핸드'라는 검은 손 조직이 나타 난다.

미국에 정착한 이탈리아 인들을 협박하고 그들의 아이들을 유괴하고 그들의 집을 폭탄으로 날려버리는 악명 높은 범죄 조직이었다.

이탈리아계라는 이유만으로 지원도 받지 못한 페트로시노였지만 같이 해결 할 동료들을 모으고 여러 범죄를 해결 했으며 많은 검은 손 조직원들을 다시 이탈리아로 돌려 보내기도 했다.

그렇게 강직했고 강철 같았던 그였지만 결국 이탈리아에서 검은 손으로 부터 암살을 당해 생을 마감했다.

미국에서와는 다르게 이탈리아에서는 그를 지켜 줄 동료들이 없었고 그의 우직했던 멘탈도 흔들렸다.

그의 사랑스런 아내는 검은 손의 방해로 부패가 심하게 된 그의 시신을 확인도 하지 못하고 묻어야 했다.

형사로써는 완벽했던 그였지만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아야 했던 페트로시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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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자기 입으로 이 일에는 위험이 따르니 '어떤 남자도 이런 세계에 여자를 끌어들일 권리가 없습니다' 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그가 그 규칙을 따를 차례였다.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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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델리나를 사랑 했지만 늘 검은 손에 의해 언제 살해 당할지 모를 자신의 처지를 잘 알기에 그녀에게 쉽게 다가갈 수 없었고 그런 그에 대해 잘 알기에 아델리나의 아버지는 둘의 사이를 허락 할 수 없었으며 이 모든 상황을 모두 받아들인 아델리나는 사랑을 택할 수도 가족을 버릴 수도 없는 처지 였다.
이 두 사람은 결국 아델리나의 아버지의 죽음 이후 46살이 되어서야 부부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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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저항의 불꽃을 일으킬 수 있을까?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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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손에 협박 편지를 받은 건 평민들 뿐만이 아니었다.
미국에서 유명해진 이탈리아 인사들에게까지 협박 편지는 전해 졌으나 그들은 페트로시노에게 알리기는 커녕 검은 손에게 돈을 보내고 쉬쉬 하기도 했다.

답답한 페트로시노는 자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 어떻게 하면 그들을 설득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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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설적인 인물인 조지프 페트로시노의 전기이다.
이탈리아계 이방인으로 그가 받았던 차별들과 고난들이 결국엔 그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어느 한 사람이라도 먼저 그의 말을 들어주고 지원과 협조를 했더라면 검은 손 조직은 일찍 무너졌을 것이다.

형사라는 직업이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직업이고 범죄자들에게 협박을 받기도 하니 페트로시노가 범죄자에 의해 암살 당한 것은 어찌보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그가 죽고 십년이 넘어서야 검은 손 조직이 무너진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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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청렴 했고 강직 했던 그였기에 그의 죽음이 더 개탄 스러운 것은 아닐까 싶다.

한줄평 : 그를 죽인 것은 검은 손 조직이 아니었다.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그를 인정하지 않고 차별 했던 그들 모두가 범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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