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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잇 업! Jazz It Up! - 남무성의 만화로 보는 재즈의 역사, 출간 15주년 특별 개정증보판
남무성 지음 / 서해문집 / 2018년 2월
평점 :
어렸을 때, 재즈가 무엇인지 잘 몰랐다. 그냥 어려운 음악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다가 신해철인지 배철수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음악을 하든, 듣든 결국은 재즈로 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신해철의 재즈 편곡 앨범이 나와서 듣게 되었다. 그 때 부터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당시에 들어본게 마일스 데이비스와 빌 에반스 트리오 였다. 그러다 보니 나랑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그 후에 일본 영화 스윙걸즈를 보게 되었고, 만화 언덕길의 아폴론을 보았다. 그러면서 재즈가 어렵기만 한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다시 관심을 가지고 되는대로 들어보게 되었다. 나윤선과 웅산이라는 국내 재즈 가수도 좋아하게 되었다. 이게 지금까지 나의 재즈 관련 이야기였다.
그러다 이 책을 보면서 재즈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으로 알게 되었다. 그 점이 정말 맘에 들었다. 내 성격상 그냥 좋으면 좋은거지 보다는 정리된 걸 좋아한다. 이 책이 재즈를 어느 정도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요즘 시대이다 보니 여기서 소개되는 곡들을 바로바로 유튜브에서 찾아서 'jazz it up'이라고 목록을 만들어 놨다. 생각보다 많은 136곡이 저장되었는데 나의 음악 듣기 인생에 또하나의 활력소가 될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