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리뷰 씁니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 2_우주과학 편>는 질문, 대화, 실험, 원리 설명을 과학적인 질문의 구조로 지식을 확장하고 연결해 나간다.
아이는 책과 문제집 속의 긴 설명을 요약하고 정리해서 답을 외우는 게 아니라, 과학자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 자체를 체화하면서 배우게 되는 것이 좋았다.
별자리, 별의 종류, 지구와 태양의 관계부터 별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의 과정을 NASA의 실제 사진을 참고해 그려서 인지 장면이 실감 났다. 블랙홀까지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는, 호기심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책을 덮었을 때 남는 건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왜?"라는 질문을 끝까지 따라가 본 경험이었다.
단순한 과학 만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책은 아이의 사고력, 어휘력, 상상력을 함께 키워주는 '우주 탐험 가이드'였다. 앞으로 배우는 과학도, 스스로 묻고 답하며 탐구하는 과정으로 익힐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