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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체리 ㅣ 라임 청소년 문학 68
캐럴 쿠예치.고다드 페이턴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5년 6월
평점 :
**라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씁니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전하는, 진짜 이해와 공감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다."
<말하지 않아도, 체리>는 자폐 스펙트럼에 있는 아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린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배움의 권리', '특수 교육', '포용 사회'라는 키워드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아이가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충분히 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다름을 대하는 우리의 시선에 깊은 성찰을 안겨주었다.
요즘 '자폐스펙트럼'이나 '비언어 아동',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해 꾸준히 증가하는 관심 가운데,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가치를 품고 있었다.
이 책은 자폐를 넘어,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이해받을 권리가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실존 인물 페이턴 고다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름을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자세의 필요성을 일깨워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