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그림 그리는 여우의 숲속 가게》는 잔잔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강한 여운을 남긴 새로운 분위기의 그림책이다. 숲속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담은 영화를 만들고 삶이라는 여행을 끝까지 하며 모두의 기억 속에 남기며, 일상을 돌아보게 만든다.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요?달라서 더욱 좋은 우리 아닐까요?숲속 동물들의 일상을 영화로 담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삶을 기록해요. 여우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잘 보듬으며 지혜롭게 말을 하고, 관계 속에서 기쁨을 나눌 줄 알게 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