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독자들도 반려 요괴를 키우게 되면 '내 마음을 모두 털어놓을 수 있을까'하는 희망을 품게 되는 책이었어요.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도록 돕고, 그것이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줘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들이 좋아해 주지 않아도 난 나대로 행복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 책이었어요.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밝은 쪽으로 선택하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함께 어울린 다는 것은 나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일임을 다시 느끼게 되었던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