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게 철학이구나! - ‘왜’가 ‘내 생각’이 되는 순간
지하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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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고 물어보는 아이의 질문이 지겹다구요?

📕 아, 이게 철학이구나
-왜 가 내 생각이 되는 순간
▪️철학 / 학습만화 / 청소년도서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겪는 과정.
끝없이 이어지는 "왜?"라는 질문의 시간.

어릴 때는 제발 그만 물어봤으면 했는데
아이들이 조금 크고 나니
오히려 다시 "왜?"라고 묻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젠… 그냥…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이 책은 질문하는 10대들을 위한 철학 입문서다.

"왜?"라는 질문은 단순히 답을 찾기 위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도대체 왜!!!"라며 현실을 탓하거나 답답함을 표현하는 질문이 되기도 한다.

그럴 때 누군가 생각의 방향을 잡아주고
명확한 질문과 답을 던져준다면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이해하고
때로는 반박하고 의견을 말해보는 과정.

그런 생각의 힘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만화 형식이라니!!!
읽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 또… 재밌다.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오는 철학자의 생각과 이야기들을 통해
다양한 질문들을 만나볼 수 있고, 철학뿐 아니라 세계사까지 함께 배우는 재미도 있다.
꽤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은 책 😉



🏷생각하고, 고민하고, 반박하며 자라나는 힘.



✔️질문 많은 10대 청소년
✔️아이와 대화를 고민하는 부모
✔️철학을 쉽고 재밌게 접하고 싶은 사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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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야만 하는 당신에게 - 나답게 흔들리고 나답게 서는 연습, 나의 기본기 만들기
박지현 지음 / 하모니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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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흔들리고 불안한 나를 잡아주는 에세이

📕괜찮아야만 하는 당신에게 - 박지현
▪️26.3.15 발행
▪️에세이 / 자기계발서
▪️허니북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얼마나 나를 아는가? 문득 생각하게 됨

"너는 어때?" 라고 매번 묻는 질문이 나는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나를 믿지못해 회피하는 말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위로나 충고를 건네는 에세이가 아니다.
왜 우리는 쉽게 불안해지는지,
왜 흔들리는지 그 이유를 짚어주고
마음을 단단하게 세우는 방법을 차분히 알려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지금은 —’이라는 문장으로 나를 기록하는 방법이었다.

“지금은 그렇지만…”

현재의 감정에 갇히지 않도록
나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만드는 문장이다.

만약 단순히 기록만 하라고 했다면
불안한 마음을 더 깊게 파고드는 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방식은
현재의 나를 인정하면서도 앞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책은
📌 나를 보는 관점
📌 나의 중심
📌 나의 환경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작가가 실제로 사용했던 인텐션 노트와 메모지를 소개하며 마무리된다.

🏷 나답게 서는 연습 : 나의 기본기 만들기
“나만의 땅을 만들고 밭을 일구고 뿌리를 내리는 여정에 대한 기록.”-작가의 말 중에서



40여 년을 살아오면서 나는 얼마나 나를 위해 살았을까 생각해 보게 됐다.

늘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의 말에 흔들리고
남의 감정과 생각을 미리 짐작하며
에너지를 쏟고 있었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어쩌면 나는 나에게만 유독 엄격했던 건 아닐까.
그래서 이제는 남에게 괜찮은 사람이 되기보다
나에게 괜찮은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40년의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나만의 노트를 조금씩 채워가며 천천히 나를 기록해 보려 한다.
단순히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공감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라 더 좋았다.



✔️늘 남의 시선과 평가가 신경 쓰이는 사람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아 막막한 사람
✔️마음이 자주 흔들리고 불안한 사람
✔️나를 기록하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
추천-



우리는 늘 남을 이해하려 애쓰면서
정작 나 자신은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는 삶보다
나답게 살아가는 삶을 연습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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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기반 중학 진로 로드맵 - 고교학점제와 대학 입시를 위한 진로 설계의 모든 것
진승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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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강추!!!

📍하기실음 관두등가(河己失音 官頭登可)
물 흐르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하면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 성향기반 중학 진로 로드맵 - 진승호
▪️26.3.20 발행
▪️자녀교육 / 성향 기반 진로 설계 / 중학생 진로 탐색 / 학부모 필독서
▪️출판사 : 초록비책공방
-고교학점제와 대학 입시를 위한 중학교 진로 설계 가이드

📌 이런 분께 추천
✔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 고교학점제 진로 고민 중인 부모
✔ 아이와 공부 방식이 계속 부딪히는 경우

요즘 <운명전쟁49> 같은 프로그램이 화제라던데...
이 책을 읽으며 처음 든 생각은
“점쟁이인가?” 였다.

책 속 성향 진단 결과가 내가 알고 있던 아이의 모습과 전혀 다르게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놀라웠던 건 그 다음이었다.
아이의 공부 스타일, 독서 방식, 행동 특징이
놀라울 정도로 맞아떨어졌다.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동안 공부로 그렇게 싸웠구나…”

돌아보니
지금까지 내가 고집했던 공부 방법은
아이에게 맞는 방식이 아니라 엄마인 나의 성향에 맞는 방식이었다.

아이는 그런 방식으로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반발하고 지쳐 있었던 것이다.

--------------------
책 속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어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 부모·자녀 맞춤형 진로 진단 5종 수록
✔ 고교별 자소서 분석 & 학종 연계 로드맵
✔ 성향 및 적성 파악용 식스센스 진단 도구

진로 선택을 부모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탐색하고 부모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과정
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방향을 아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이 책이 말하는 핵심은 단순하다.
탄탄한 진로 설계는 성적이 아니라 ‘성향’을 이해하는 순간 시작된다는 것.
막연한 진로 고민 속에서 갈대처럼 흔들리던 나에게
아이의 성향과 흥미, 공부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해 준 책이었다.

📗
아이에게 길만 알려 주지 말고길 위에서 멈출 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라. (p.240)

하지만 현실적인 생각도 들었다.
결국 어느 정도 공부 성적이 기반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는 것.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더욱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주제의 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인 방향을 보여준 책.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 책.

👍 재독 각.
아이의 진로보다 부모의 시선부터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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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실
연소민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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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답이 아니라
다시 한 걸음 내딛게 해주는 작은 ‘달콤함’일지도 모른다.

📕 설탕실 - 연소민
▪️26.2.14발행(제목도 달콤한데 발행일도 스윗하군)
▪️청소년도서 / 장편소설
▪️출판사 : 자이언트북스
📌전 세계 30여 개국이 주목한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달콤함의 마법-🍬

달콤함은 쓴 커피를 부드럽게 만들고,
입맛이 없을 때 음식을 당기게 하며,
우울할 때 작은 활력이 되고
지칠 때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헤지에게 마카롱은 커피를 달게 해주는 각설탕 같은 존재였고, 가호에게는 다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위로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미도에게 마카롱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게 하는 작은 용기였다.


삶은 언제나 해피엔딩일 수만은 없다.
때로는 새드엔딩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느냐일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해하고, 그럼에도 다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려 애쓰는 것.


미도를 보며 문득 내 아이가 떠올랐다.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버티며 자신만의 결말을 향해 걸어가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이 이야기가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가 주춤거리고 망설일 때 시간은 절대 멈춰 주지 않지만, 꿈은 기다려 준다. 그러니 실컷 길을 잃어도 괜찮다.


🏷남들이 정해 놓은 결말의 공식을 따를 필요는 없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예고에 가고 싶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열다섯 살 미도.
소설 <설탕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저마다의 상처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아빠와 엄마, 가호, 그리고 미도의 언니 미주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버티고 있다. 방학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입원하게 된 엄마는 오랫동안 운영해 온 뜨개 가게 ‘털실아이’를 정리하겠다고 하고 미도는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가게를 지키기 위해 애쓴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미래 속에서 아이들은 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기 시작한다.


청소년의 성장과 용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이야기
누군가에게 버틸 수있는 달콤한 에너지가 되길 바라며 추천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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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김지혜 지음 / 한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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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힘.
문장으로 내면의 나와 대화를 나누고
그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

📕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김지혜
▪️ 2026.02.25 발행 / 283페이지
▪️ 국내 장편소설
▪️ 출판사 : 한끼@hanki_books 오팬하우스@ofanhouse.official

책들의 부엌으로
‘쉼의 미학’을 건넸던 김지혜 작가님이
이번에는 K-직장인의 현실 속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중고신입’
이 단어부터 왠지 심상치 않다.
잡지사 에디터였던 윤슬은
잡지 폐간 이후 운화백화점 콘텐츠전략팀에 입사하게 된다. 경력은 있지만 이곳에서는 다시 신입이 된 윤슬.
제목만 보면 직장인의 짠내 나는 현실 이야기일 것 같지만 역시 김지혜 작가님답게
그 안에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백화점의 ‘구름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실패하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는 윤슬.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윤슬을 응원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나 스스로도 조용히 토닥이게 된다.
읽는 동안 윤슬의 모습에서 나 자신이 많이 겹쳐 보였다.
국문과에 가고 싶었던 마음,
그리고 여전히 책을 좋아하는 나.
언젠가는 책방지기가 되고 싶다는 윤슬의 꿈이 왠지 낯설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윤슬을 더 응원하게 되었던 것 같다.

📌 작가님은 <책들의 부엌>이 책읽기가 건네는 위로를 담은 이야기였다면 이번 작품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에서는
글쓰기가 전하는 위로와 의미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한다.
각자가 자신만의 문장을 써 내려가며
자신의 이야기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에필로그 ‘할아버지의 인생책’에서는
가슴이 찌르르한 순간이 있었다.
윤슬의 모습이 어쩌면 작가님의 모습과 닮아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읽는 내내 위로가 되는 문장들이 많아 몇 번이나 다시 읽게 되는 책이었다.

📗
“이야기란 내면의 자신에게 보내는 기나긴 편지인지도 모릅니다.” (p.68)

“꽃이란 게 말이다, 봄에만 피는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단다.여름에도 가을에도 꽃은 피는 법이지.
자신의 속도에 맞게 움트고 피어나는 것뿐이야.” (p.126)

“가끔은 인생에서 숫자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간단한 사실을 배운 것 같군요.” (p.245)

🏷 특히 마음에 남은 문장

“인생에서 네가 하는 일이 남들이 추켜세우는 것만큼 대단할 리도 없고 남들이 깎아내리는 것만큼 못 할 리도 없어. 그러니까 누군가의 칭찬에 들떠 으스댈 필요도 없고 누군가의 말에 쪼그라들 필요도 없다.” (p.175)

이 문장을 마음속에 새기고 살아간다면
조금 덜 흔들리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 책을 좋아하는 사람
✍️ 글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지금 삶에 조금 지쳐 있는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되어줄 책.

“다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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