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적내가되고싶었던것은 #고정욱 고정욱 작가님의 이야기다어릴적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를 못쓰게 되며장애를 갖게 되었고장애로 인해 포기했던 의사라는 직업부터순간 순간 힘들었던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차별그리고 벗어나기 위해 가졌던 마인드들을작가님만의 필력으로 담담히 그려내주셨다 장애를 가지고 살아온 본인의 삶에 관한 이야기그래서 왜 살아야하는지어떻게 살아야하는지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전하는 말이 더욱 와닿았던 것 같다 나를 지키는 법-"인간은 이 땅에 그냥 태어나는 존재가 아니다....모든 존재는 저마다 필요해서 그자리에 있는 것"이라는 작가님의 말을 새기며책장을 덮었다. 아이가 7살때 무척 감명깊게 읽었던<가방 들어주는 아이>가 고정욱 작가님의 작품이며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신거라니...뭔가 그 때의 감동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어떤사람이 되고 싶은지 떠올려보세요" 꿈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건네는 다섯가지 단어 ✔️나-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사랑 -상처를 치유하는 단어✔️책- 인생의 변환점이 되는 단어✔️용기- 변화를 이끌어 내는 단어✔️소명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단어 좌절하고 실패해도 우리에겐 다시 살아갈 힘이 있고 그 힘들게 한 좌절이 새로운 출발과 성공의 영양분이 되는거라는 작가님의 말씀을 가슴 속에 새겨본다.📗 "이미 상처가 생겨버렸다면필요한 것은 '왜 하필 나만 상처 입었을까?'하는 자책이 아니라'나나 되니까 이정도만 다쳤지'라는 위안이다 왜 하필 내가 다쳤는지 고민해도 다치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니 이왕 다치고 상처 입었다면 차라리"나나되니까"이 삶의 고통 견뎌 내는 거라고 씩씩해져 보면 어떨까? 나 역시 지금 힘든 길을 가는 중이다.이미 나는 강을 건넜고..건너는 동안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나나 되니까 견디는거라고-나나 되니까 견딘거라고생각하며 이겨내보려한다.앞으로내가 못할 게 뭐가 있냐는 생각으로... 지금 삶이 힘들고 꿈을 잃은것 같아 무기력하지만 다시일어나봐야겠다.늘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노력하며...쉽진않겠지만🤣 하루하루가 소중한 요즘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준 책이었다📗 열심히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신념을 가지고 사는것"결과가 좋으면 정답인거고,결과가 나쁘다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니 방향을 틀면된다.어느 쪽도 손해는 아니다.단지 후자라면 정답을 찾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릴 뿐이다.p50 ⬆️ 마음속에 새겨두면 너무 힘이 될 말인 것 같아다이어리 한켠에 적어둬본다.........
📚 #대한민국의탄생 #정명섭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기에많은 친구들이 읽고 회자되었으면 하는바람이 있다.열일곱 살의 진수가 목격한 1919년 임시정부 탄생의 순간책 속 말 한마디 한마디에 울컥한다..잊어서는 안될 역사적 순간을 정명섭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셨다.📗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 이로써 세계 만국에 알리어 인류 평등의 큰 도의를 분명히 하는 바이며, 이로써 자손 만대에 깨우쳐 일러 민족의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려 가지게 하는 바이다독립선언서📕 17살 진수는 하와이 이주노동자로 부모님과 함께 이주했으나 일찍여의고 작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조선 청소년이다어느날 동행만 해주면 된다는 현목사님의 제안을 받고 중국상해로 가게 되는데..상해에 도착하자 그들에게 감시의 움직임이 포착되고목사님은 진수에게 따로 움직이자고 말한다.나에게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 힘없는 나라 조선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상해로 가게된 진수는배 안에서 현목사와 유형식의 대화를 들으며 민족의 아픔과 독립운동가들의 열망을 느끼게 되며 생각이 점차 바뀌게 되는데..독립운동가들을 도우며 진수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조마조마하며 뭉클한다."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임시의정원 회의라고 명칭을 정하고의장을 선출 ,국호를 정하고 정부의 책임을 정하는 등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작가님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다.특히나 진수와 정화가 함께 읽은<임시헌장>은 다시한번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게 되고"이것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을 선포합니다"라고 할 때에는 그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준다.책이 끝난 후 부록을 통해 소설의 역사적 배경과 사실을 통해책 속 픽션과 역사를 구분하며 청소년들이 역사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여 매우 좋았다.📗"당신은 일을 시작할 때 안되는 이유부터 따집니까? 그러면 사람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p86내 말은 이렇게 미행까지 당하면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야하는지 궁금해서 그런 거야. 나라가 나한테 해준 것도없는데 말이야.ㅡ해준 게 없지만 나라가 없으면 사람대접을 못 받아.p121지금 이순간에도 역사는 흐르고 있다.우리는 지금 역사의 한 순간에 서있는 것이다.그들을 잊어서 안되고 그 때를 한 낱 과거의 사건으로만 치부해서도안된다다시 반복되지말라는 법은 없다.그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이젠 우리가 지킬 차례인 것 같다. 📗 역사는 지나버린 과거가 아냐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쌓여서 만들어지는거야!6월 3일 투표합시다~!!!!😉너무 재미있었다.올해가 광복 80주년이라니....다시한번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에 존경심과 감사함을 표하며...지금 이순간에도 불철주야 나라를 지키고있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께 경의를 표한다.🇰🇷🇰🇷"대한민국 만세다!!"#광복80주년 #광복80주년기획소설
📚#테스터 #이희영 #장편소설 #sf #청소년도서22년 11월 출간 되었으며꾸준한 인기로 25년 1월 12쇄를 펴냈고책도 자랐다 😉(크기가 커짐)이번이 두번째 재독이다23년 7월에 한번 읽었었는데당시에도..표지의 특이함과 sf적 요소들로역시 이희영!작가님이라고 독후감상을 썼었고 다른 sf작가님들의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었었다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밌음 😉<나나> <보통의노을><페인트><여름의귤을좋아하세요><셰이커><쿠키두개><페이스>그리고 <테스터>까지이 정도면 나 작가님 찐팬 인정?!어느하나 버릴게 없는 작품들이다(한번씩 다 읽어보셔요😊)다시...<테스터>로 돌아가서....😅⁉️누군가의 희생. 그 희생은 누가 하는 걸까?그리고 그 희생은 정당한 것일까?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게 되는 의문이다동물이든 인간이든누굴 위해 희생한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은 아니다누군가를 위해 대신? 무엇을 위해?대의를위해?아니면 가진자를 위해???희생이 정당화 될 순 없지않을까?분명 피부가 재생되어 젊음을 오래 유지하고DNA를 복제해 병을 치료하고매력적이고 누구나 바라는 일이지만(나 역시 내 병만 나을 수 있다면...)하지만 그게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진다면..반대로 그 희생자가 나일 수도 있다는 걸..생각해보면 끔찍하다.📗누군가의 희생으로 세상이 더 좋아진다면당연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게 인간이다그 누군가가 자신이 아니어야 한다는절대적 조건하에서 말이다. -p.253📗수많은 존재가 자신이 테스터인지도 모른 채살아가고 있다. 더 높은,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을 위해 사라져 가는 생명들이 있다.다음 차례가 누가 될지는 쉽게 예측할 수 있다. 벌써 순번이 왔다. 눈치했을 땐 이미 늦었다. _p.262또 읽어도 재밌음 💕소름돋는 전개와 미래엔 정말 그렇게 되지않을까하는 막연한 두려움평생 늙지않고 아프지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상상만으로 행복해지지만그 행복이 누군가에 의한 희생이라면글쎄....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메세지를 전하고 있다재독해도 재밌는 책은 흔하지않다 😉특히나 이렇게 결말을 알면 시시해질 수 있는장르는 더더욱...💌인간의 욕심에 시작된 병...또 다른 욕심으로 그 병을 치료하려한다.친구가 생긴 줄 알았던 마오에게도..그리고 하라에게도...너무나 잔혹하다슬프다..2권도 출간 되었으니 함께 읽어보면 좋을듯......#청소년sf #도서제공 #도서협찬 #출판사#허블 #재독 #또읽어도재밌어 #몰입도 #최고#책추천
이렇게 내가 <테스터2>를 만나게 될 줄은...."작가님 잘하신겁니다!!" 존버! 하길 정말 잘했다.결말이 궁금해 미치겠어서 앉은자리에서 단숨에읽어버렸다.작가의 말 까지도 재미있었던 <테스터2>하라야..너 덕분에 2가 나왔다는구나..고맙다 진짜 ㅜㅜ1권에서 그렇게 끝나버린 마오와 하라의 관계그 슬픈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을 독자들이 많았을 것 같다.작가님 역시 "마오는 죽었나요?"를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하셨으니....📕다섯번째 테스터 마오가 폐기처분되고...마오의 죽음에 죄책감으로 살아가던 하라강회장을 무너뜨리기 위해 기회를 노리던 중테스터 프로젝트 총 책임자 이선생을 찾게되고거기서 "류온"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류온은 재난으로 부모님과 남동생을 잃은 아이류온과 이선생은 무슨 관계일까그리고 하라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소설은 1.2부로 나눠지며 에필로그로 끝을 맺는데 1부는 류온 2부는 하라의 이야기로 내용이 전개된다.얽히고 섥힌 실타래를 풀어갈수록놀라움의 연속이다1편이 인간의 잔인함 .욕망과 이기심이 주였다면2편은 좀 더 섬세한 관계를 그려내며단순히 인간과 인간.인간과 로봇의 사이가 아닌 나를 가장 잘 아는 관계속에서 갖는 감정을 세심하게 잘 나타낸 것 같다.울컥했다는....ㅠㅠㅠㅠㅠㅠㅠ정우.보보.진솔.. 결국은 가족보단 나은 휴머노이드였네 🥲정말 최고였다! 2권 꼭 읽어보시길....출판사 서평 중-<테스터 2>는 디스토피아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지켜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 끝에서 이렇게 말한다. 어떤 세계에 살고 있든, 결국 중요한 것은 서로를 기억하고 지켜내려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왜 여전히 나에게 존대하지?-말했잖아요. 계속 아저씨라고 부를 거라고-나는 인간이 아니다.-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해요. 아저씨가 인간이 아니라서. p282-인상깊었던 구절 📗그는 목적지를 설정하면 알아서 도착하는 자율주행차가 없었다..그저 자신의 두 다리와 팔로 방향을 잡을 수 있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자전거에 올라 느리고 힘들지만 오직 자신의 힘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었다. p228응원한다! 류온!그리고 하라..힘내!!!!
📚#초등연애부터입시경쟁까지문화를말해요 #강로사 #개암나무 "초등의대반" "**오톡 단체채팅방" " 랜선친구""선행학습 "스마트폰중독"요즘 초등아이들에게 핫한 이슈들이 다 모였다.(그리고 현 초딩엄마인 나는 이런말을 들을 때마다 이리저리 흔들린다 바람에 나부끼는..갈대도 아닌 비닐봉다리처럼..)이렇게 초딩 생활과 밀접한 문화주제에 대해자신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정리,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책 속 포인트 1 주제 제시 ➡️ 토론 ➡️쟁점 정리핫한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은 무엇?✔️ 토론을 시작하기전에찬성 VS 반대생각을 정리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나의 의견을 바르게 피력하는 방법을 찾아간다.나의 의견을 제시할 때는 무작정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닌 근거와 바탕을 제시하고 의견들을 수렴하며 토론 방법을 익힌다.■ 책 속 포인트 2➡️ 용어 정리.지식플러스.통계 를 통한 정보전달<문화를 말해요>에서는 지나 지오 하연 재준이 선생님과 함께 각자 주제에 맞는 의견을 내고 올바른 토론문화를 보여준다👍그럼 책 속 주제 중....우리 아이의 가장 핫한 주제!이자 엄마가 제일 걱정하는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써도 될까?>요 문제!한번 알아볼까나??재준이처럼 우리 아이는 폴더 폰을 가지고 다니는데 아이의 의견이 90% 엄마 아빠의 걱정 10%로 결정한 휴대폰이다.그럼에도..게임과 영상시청을 위한 공폰이 있어늘 시간과 어플연령.유해정보 등을 신경쓰게 되는 것 같다.ㅜ✔️ 토론 시작 전 찬반토론스마트폰은 초등학생에게 유익하다VS스마트폰은 초등학생에게 해롭다얼마전에도 아이 친구가 **오톡 단톡방 채팅을 한다며 횡단보도에서 폰만 바라보며 걸어가고등하교 하는 아이들이 걸어다니며 게임을 하는 모습. sns를 통해 누구를 왕따시키는 조카친구들의모습을 봤던터라. 엄마입장에서는 그다지 환영하고 싶진 않다하연 재준 의견처럼 스마트폰으로 인해범죄에 휘말릴 수도 있고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되기 쉽고 중독 되기도 쉽다.하지만 지나 지오 말처럼인간관계가 넓어지고 뉴스 등 정보를 쉽게얻을 수도 있고 배울점이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토론을 통해 아이들은 잘 쓰면 좋은 스마트폰이지만 안좋은 점도 많기에 장단점을 잘 생각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본다.이처럼 아이들은 한 주제를 가지고각자의 생각을 말하고 토론함으로써함께 성장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포용할 줄 알며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과정을 배우며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한 발 더 내딛게 된다.아이들이 참 말을 잘하네어쩜 이리 똑부러지는지..ㅎㅎㅎ에잇..어른들보다 낫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진짜 초딩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진다.우리아이에게 넌지시 물어보니..왜? 안물 안궁 이라고....😅아하하하하.....역시...초딩이다...책 속 많은 주제들중 하나씩 정해가족들이 함께 찬반 토론해보는 것도재미잇을 것 같다.나의 의견은 지나 지오 하연 재준 중누구와 비슷하고 누구와다른지...다른 사람과의 토론은 다른거지 틀린것이 아님을 배우는 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엇다.재미있었다^^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을 본것 같아서기분 좋았음.우리 아이도...안되겠니?💌다른 책들도 괜찮은 주제들이 많아서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