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 2 허블청소년 2
이희영 지음 / 허블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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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가 <테스터2>를 만나게 될 줄은....
"작가님 잘하신겁니다!!"
존버! 하길 정말 잘했다.
결말이 궁금해 미치겠어서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작가의 말 까지도 재미있었던 <테스터2>
하라야..너 덕분에 2가 나왔다는구나..
고맙다 진짜 ㅜㅜ


1권에서 그렇게 끝나버린 마오와 하라의 관계
그 슬픈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을 독자들이 많았을 것 같다.
작가님 역시 "마오는 죽었나요?"를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하셨으니....



📕

다섯번째 테스터 마오가 폐기처분되고...
마오의 죽음에 죄책감으로 살아가던 하라
강회장을 무너뜨리기 위해 기회를 노리던 중
테스터 프로젝트 총 책임자 이선생을 찾게되고
거기서 "류온"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류온은 재난으로 부모님과 남동생을 잃은 아이
류온과 이선생은 무슨 관계일까
그리고 하라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소설은 1.2부로 나눠지며 에필로그로 끝을 맺는데 1부는 류온 2부는 하라의 이야기로 내용이 전개된다.


얽히고 섥힌 실타래를 풀어갈수록
놀라움의 연속이다

1편이 인간의 잔인함 .욕망과 이기심이 주였다면
2편은 좀 더 섬세한 관계를 그려내며
단순히 인간과 인간.인간과 로봇의 사이가 아닌 나를 가장 잘 아는 관계속에서 갖는 감정을 세심하게 잘 나타낸 것 같다.
울컥했다는....ㅠㅠㅠㅠㅠㅠㅠ


정우.보보.진솔..
결국은 가족보단 나은 휴머노이드였네 🥲
정말 최고였다! 2권 꼭 읽어보시길....



출판사 서평 중-
<테스터 2>는 디스토피아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지켜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 끝에서 이렇게 말한다. 어떤 세계에 살고 있든, 결국 중요한 것은 서로를 기억하고 지켜내려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

-왜 여전히 나에게 존대하지?
-말했잖아요. 계속 아저씨라고 부를 거라고
-나는 인간이 아니다.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해요.
아저씨가 인간이 아니라서. p282





-인상깊었던 구절

📗

그는 목적지를 설정하면 알아서 도착하는 자율주행차가 없었다..
그저 자신의 두 다리와 팔로 방향을 잡을 수 있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자전거에 올라 느리고 힘들지만 오직 자신의 힘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었다. p228


응원한다! 류온!
그리고 하라..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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