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여기 사람들.. 이상하다▪️모로미의 딸 - 이서 장편소설▪️출판사 - 오팬하우스엄마가 죽었다. 그것도 스스로 입을 꿰맨 기괴한 모습으로..모든 정황은 자살을 가르키지만 엄마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은재가 몰랐던 엄마의 과거?엄마가 떠난 후 은재에게 남겨진 건 혼자라는 외로움보다 무서운 1억이라는 빚더미 그리고엄마와 운영하는 가게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순간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다. 일본의 유서깊은 간장명가 키네장유의 후손 그로인해 상속받을 수 있는 돈 50억돈이 당장 필요했던 은재는 엄마의 49제를 치르기위해 일본으로 향한다.그런데 세상에 공짜는 없다더니...이 집 뭔가 이상하다.조선에서 그대로 옮겨온 오래된 양조장, 친절한 듯 어딘가 어색한 가족들. 이상한 소리가 들려도 모른 척하고 누가 부르더라도 함부로 대답하지말라는 기묘한 규칙..엄마가 죽기전 받았던 택배 속 전어한국에서는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시체 타는 냄새를 떠올린다니...전어와 고노시로에 얽힌 이야기까지 더해지니, 평범했던 생선 한 마리마저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엄마가 받은 택배는 경고였을까? 초대장이었을까?"읽을수록 의문이 쌓이고 이 많은 복선을 어떻게 낚아낼지 궁금하다.은재야 그냥 한국으로 돌아와. 그 집 사람들 다 수상해😭하지만 은재의 발목을 붙잡는 건 역시 돈...사실...돈은 포기하기 힘들지...게다가..50억...오래된 양조장과 씨간장이라는 소재가 인상적이다.시간이 흐를수록 깊은 맛을 내는 간장처럼, 이 집안의 비밀도 오랜 세월 묵고 쌓여 왔다. 하지만 이곳에서 오래된다는 건 단순히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만은 아니다.조선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가문의 부와 그 뒤에 감춰진 비밀, 그리고 대를 이어 물려받는 저주.과연 유산이란 돈과 재산만을 의미하는 걸까? 원하지 않아도 핏줄을 타고 이어지는 것들까지 우리가 물려받아야 한다면?표지부터 섬뜩. 읽는 내내 음산한 분위기가 이어진다.은재는 과연 무엇을 물려받게 될까. 그놈의 돈이 뭔지..<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