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제공 📍서로 다르지만 같은 길을 함께 걷는 사이, "부부"의 언어를 이해해 본다.▪️ 달라서 다투고 다르니까 사랑한다 - 박현경 지음▪️ 출판사 |- 샘터처음 서평 제의를 받았을 때 사실 고민을 좀 했다."엄... 우리 부부는 이런 책 딱히 필요 없는데..."하지만 첫 페이지를 열고 프롤로그를 읽자마자 빵 터졌다는 사실을 솔직히 고백해야겠다.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은 건 "대화 속에서도 문해력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마음을 읽어내는 '관계의 문해력'.겉으로 드러난 문장 속이 아니라, 그 문장 뒤에 숨겨진 (진짜 찾기 힘든!) 속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쉽지 않지만, 평생을 함께할 부부 사이라면 꼭 필요한 태도가 아닐까 싶었다.예전에 인기 있었던 <남녀탐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이 떠올랐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내용의 '남편 버전'도 문득 궁금해진다. 보통 남자는 대화에서 '답'을 찾고, 여자는 '공감'을 찾는다고들 한다.평생을 함께하기 위해, 또 더 잘 함께하기 위해 필요한 (부부) 말의 문해력을 차근차근 배워가는 계기가 되어준 고마운 책.그리고 남편을 한 걸음 더 이해해 보고, 나의 언어와 태도부터 먼저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특히 메신저나 문자 같은 텍스트 대화는 표정이나 목소리 톤이 전혀 담기지 않아 받아들이기 나름이니 더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상대방이 나를 먼저 이해해 주길 바라기보다, 내가 먼저 이해하려 노력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30년을 함께 산 아내이자 부부상담을 진행하고 계신 박사님의 경험이 녹아있어 읽는 내내 재밌고 공감됐다.( 혹여 언젠가 위기(?)가 온다면 한번 찾아뵙고 싶은 심정ㅋㅋ)권태기가 찾아온 부부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신혼부부갈등으로 위기에 선 부부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모르겠는 우리같은 부부 ㅋ모든 부부들에게 기분 좋게 추천하고 싶다<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