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사우나
김재희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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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세상에 이런 오지랖이?
발리 없는 발리 이야기😄
엉망진창이어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K-가족의 사우나 생존기!

▪️ 발리 우붓 사우나 -김재희 장편소설
▪️ 출판사 : 책과나무 @booknamu

👀
​사우나나 찜질방 좋아하시나요?
미용실만큼이나 온갖 세상사 스토리와 속사정이 날것 그대로 오가는 곳, 뜨끈한 한증막에 얼굴을 가리고 누워있으면 신기한 이야기들을 엿들을 수 있는 재미난 공간이죠.ㅎㅎ

​[흥미로운 사연을 찾는 무지개 무인사진관] 김재희 작가님의 반가운 신작, [발리 우붓 사우나]를 읽었습니다.

​이 소설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의 이야기를 그려낸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추운 대한(大寒)에서 시작해 다시 겨울을 맞이하기까지, 1년 동안 휘몰아치는 가족들의 웃음과 감동을 사람 냄새 가득하게 담아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대체 어떻게 세상을 살면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싶은 가족이 등장합니다.

📌줄거리

발리 우붓에서 한식당을 하던 윤서네 가족은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처분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대학 진학을 위해 머물던 윤서와 서홍이의 원룸까지 처분해 돈을 끌어모으고, 결국 동네 사우나를 인수하게 되죠.

​이 사업을 기필코 성공시켜서 다시 발리로 돌아가든, 집을 사든 해야 하는데… 보다 보면 이 사람들 정말 그럴 마음이 있나 싶어 속이 터지기도 합니다. 불쌍한 사람에게도, 심지어 진상 고객에게도 그저 '좋은 사람'인 데다가, 사연 있는 사우나 손님 모두에게 온 마음을 다해 오지랖을 부리거든요.

​"과연 이렇게까지 베풀며 살아갈 수 있을까?" 싶다가도, 힘들 때마다 서로를 든든하게 의지하며 꿋꿋하게 일어서는 이들을 보면 가슴이 찡해집니다. 마치 따뜻한 주말 연속극 한 편을 본 기분이에요.

📌
​"속 터지는 오지랖마저 뜨끈한 위로가 되는 곳, 마음까지 개운하게 씻어주는 무공해 사우나 소설."


​🔊 TMI

​작가님의 신작이 정말 오랜만에 출간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펼쳤는데, 그동안 많이 아프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 아픈 와중에도 이렇게 따뜻한 글을 집필하셨다니… 깊은 존경심이 들고 본받고 싶어집니다. 작가님, 부디 오래도록 건강 유지하셔서 앞으로도 마음을 치유해 주는 힐링 소설 많이 출간해 주세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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