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연 작가님의 책은 무조건 재미있다는 정설을 이번에도 입증한 작품! 😭▪️너무 늦은 안녕___은 없다 - 김하연 장편소설▪️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하지만 이런 반전이라니… 내가 원한 반전은 이런 게 아니었다. 결말을 어느 정도 예측했음에도 막상 마주하니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아려서 오랜만에 펑펑 울었던 시간.귀신을 본다는 것. 누군가에겐 고통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사랑하는 이를 온전히 보내주기 위한 마지막 행운일지도 모른다. 놓아주기 싫지만, 오직 그 사람의 '안녕'을 위해서.아직 어린 아이들이 겪기엔 너무나 버겁고 외로웠던 시간들. 내 아픔이 너무 커서 타인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는 미안함을 품은 아이와, 그저 따뜻한 온기가 필요했던 아이의 모습이 자꾸만 밟힌다.헤어짐을 미리 준비하고 사는 사람은 없기에, 지금이라는 시간과 내 곁의 사람들에게 더 다정한 손길을 건네고 싶어지는 밤이다. 슬프지만 참 따뜻한 위로를 건네받은 기분.📗 "나중에 얼마든지 시간이 있을 줄 알았다. 사람들은 시간이 자기편이라고 믿으며 살아가지만 삶은 종종 그 믿음을 비웃는다. 달콤한 기쁨을 선사하고 놀라운 행운으로 안심시키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가장 잔인한 반전을 안겨 준다.""넌 좋은 애야, 서동찬.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졌지. 부디 그 온기를 간직하고, 더 뜨겁게 앞으로 나아가. 인생은 회귀물이 아니야. 어떤 짓을 해도 삶을 처음으로 되돌릴 수는 없어.""어른스럽다는 말은 아이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아이는 평온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다. 몰아치는 감정에 흔들리고, 방황하고 때로는 울컥 화를 내기도 하며 자란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성장의 모습이다."📌 줄거리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숨긴 채 평범한 소년으로 살아온 '동찬'. 우연히 세상을 떠난 초보 귀신 최영심 소장과 박상구 조수를 만나 비밀을 들키게 된다. 실직한 아빠의 휴대폰을 바꿔주기 위해, 동찬은 100만 원을 대가로 가스 폭발 사고로 숨진 여고생 '진원'이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찾는 임무를 맡는다. 순조로울 줄 알았던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동찬은 외면하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내 마음은 온통 너의 안녕을 바라는데 어떻게 네게 마지막 안녕을 건낼 수 있을까?"🔊 TMI 며칠 전 SNS에서 '친구로 인해 힘들어하는 자녀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면 좋을까'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이 책 속 동찬이의 말을 전해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친구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존재가 아니라 시간을 함께 경험하면서 만들어지는 것"<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