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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 - 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이혼법정 이야기
정현숙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7월
평점 :
📚
📍이혼이지만 미혼인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 -정현숙
-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이혼법정 이야기
▪️국내도서 / 인문 / 에세이 /
▪️출판사 : 푸른향기
남의 사생활을 엿보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유행하는 요즘, ‘이혼 법정’이라는 매운맛 소재는 그 자체로 강렬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왕년에 이혼 가방 한 번 안 싸본 사람이 있느냐"
는 문장은 이 책의 이야기가 결코 남의 일만이 아님을 이야기한다.
가정법원 부장판사가 써 내려간 생생한 기록들은 흥미와 궁금증으로 시작해 결국 깊은 공감과 위로로 이어진다.
남들도 다 이렇게 산다는 안도감과 함께,
웃으며 책장을 덮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다.
이 책은 이혼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읽다 보면 결혼 전의 미혼들이 반드시 접해야 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왜?
우리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취해 관계의 위험 신호를 무시하곤 한다.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아이를 낳으면 달라질 거야'
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하지만 이 책은 뼈아픈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나와 맞지 않는 관계를 직면했을 때 멈출 수 있는 용기가, 훗날 겪을지 모를 수만 배의 고통을 막아준다는 사실을.....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 나를 지키는 선택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거같다
📗 "이혼하는 것에 비하면 혼인하기 전에 헤어지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덜 소모적이고 덜 힘듭니다."
아니다 싶을 때 "빠꾸!!!"
뒤돌아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어야겠다싶다.
합의 이혼에 걸리는 시간은 고작 3분.
그 짧은 시간에 몇 년을 함께한 부부가 남이 된다.
이 허무할 정도로 간결한 시스템 앞에서 역설적으로 삶의 무게를 실감한다.
타인의 이혼을 읽으며 나의 '스파링 파트너'인 남편을 떠올린다.
정말 사랑함에도 이혼을 선택하는 이들이 있고, 반대로 파탄의 이유가 명확함에도 끝까지 관계를 지켜내는 이들이 있다. 그 간극을 메우는 것은 결국 서로를 향한 의지와 마음이다.
미래에 판검사가 없어질 직업이라고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이 달라진다.
과거의 판례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우를 수 있을까. 차가운 법전 뒤에 숨은 인간의 고뇌와 슬픔을 이해하는 일은 결코 AI가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이다.
물론 어느 이혼 사례에 대한 생각에 (원효대사 해골물) 동의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뭐라해도 바람은 바람이다.이혼 판결을 내리는 판사입장에서는 되도록 이혼을 하지 않도록 하는게 주 임무겠지만...
그 부분에서는 납득하기가 좀 힘들었다
(작가님 역시 여자이자 아내입장에서는 동감할수없지만 판사입장에선 공감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말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적어도 상간녀가 최종 승리자가 되지는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두요! 이 부분은 격하게 동감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판사라는 직업
참 어렵다싶다.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도 판단해야하고
남의.인생을 더 나은쪽으로 이끈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내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의 세상이 변하는데..
스트레스와 고민.. 정말 힘들것 같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애는 건들이지말자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ㅜㅜ
📗가정의 중심은 남편과 아내입니다
그리고 부부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종국적으로 양육하고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은 바로 자녀의 엄마와 아빠입니다.
화가 났다가, 공감했다가, 끝내 슬픔을 자아내는 이 에세이는 결국 나의 부부생활을 돌아보게 한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이해하며, 더 많이 표현해야겠다는 다짐이 남는다.
📗나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나입니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스스로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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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이혼을 통해 배운, 내 곁의 사람을 지키기 위한 가장 따뜻한 법률 지침서였다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확신이 필요한 미혼남녀
✔️반복되는 갈등 속에서 부부 관계의 본질을 찾고 싶은 사람
✔️이혼 법정이 궁금한 사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