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티아고를 갔다는 것보다 그 도전정신이 너무나 부럽다.📕까칠한 할매는 왜 다시 산티아고에 갔을까-이윤-두번째 까미노, 포르투갈길을 걷다.▪️26.3.16 발행 /▪️여행에세이 / 에세이 ▪️출판사 : 푸른향기얼마전 지인의 인스타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던 피드가 올라왔다. 예비 신부와 함께... 순례길을 함께 걸었던 사람들과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서로를 안아주던 영상"와... 어떻게 결혼을 한달 앞두고 저길 갈 생각을 했지?"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은 세상에... 그 엉망인 몸을 이끌고산티아고를 두번이나 다녀오셨단다10년 전 치매를 앓던 어머니를 보내고 기도하러 순례길로 떠났다. 그리고 10년이 지나고, 다시 그 길을 나선다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작가님은 또 한 번 순례길을 떠난 기록을 담았다."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못갈 것 같아서..."딩~ 내 마음속에 경종을 울리는 말이었다.난 대체 무슨 핑계를 대며 여태 살아온거지?생각해보면 언제라는게 정해져있는것도 아닌데시작도 전에 나는 겁부터 먹었던 것같다.남편도 언젠가 우리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갈 수 있을까?라고 물어본적이 있다내가 시큰둥하고 시원찮게 대답하는 바람에 어물쩡 넘어갔지만 사실 자신이 없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더 자신이 없어졌다 ㅎㅎ그 여정은 결코 우아하지도, 아름답기만 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물집 잡힌 발바닥과 삐걱거리는 무릎, 예기치 못한 날씨와의 사투가 가득한 날것 그대로의 기록-그렇지만 지구별 어딘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처음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곳 그곳이 순례길이었다🏷엄마가 보고 싶어서 더 늙어서 못걷기전에 산티아고를 가다.64세에 산티아고라니...이렇게 멋진 할매가 있을까?물론 그 여정은 아름답지 않지만그럼에도 작가님이 또 한번의 순례길을 택한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산티아고는 단순히 걷는 행위가 아니라, 길위에서 다시 삶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관계 속에서 생각지 못한 일들을 겪으며 그들을 이해하고 나를 찾는다다 읽고나니 "더 늙어서 못 걷기 전에"라는 말은 육체적 나이를 말하기보단 내 안의 열정이 식기 전에 한번 더 가야겠다는 간절한 선언처럼 들린다.22일간의 여행작가님은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파이팅을 외치며 행군하듯 걷는 사람은 없다. 조용히 천천히 걷는다. 순례길은 급하지않다사람들을 만나서 새로운 것을 깨닫는다.국적도 나이도 직업도 상관없는 인간과 인간으로서 만나는 곳.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생각해본다.가고싶다. 그냥 다녀오면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있을 것 같다. 내려놓음, 천천히 걷지만 결국은 도착하는 대장정을 해내고 싶다. 그러면 앞으로 뭔가를 하고 반대로 뭔가를 포기할때 좀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다."꼭 산티아고 순례길이 아니라도 괜찮잖아?"뭐든 어떠리~ 내가 도전하고 할 수 있다 하고 싶다는 의지만 있음 되는 것을!순례길 그 어딘가가 아니더라도 나 자신이 짊어진 많은 고민과 삶의 무게가 함께 하는 한 내가 지금 있는 이 곳 역시 "순례길"이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는 용기와 버티는 힘 그게 결국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나도 순례꾼이다.무언가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하게 등을 밀어주는 응원이 된다. 작가님이 보여주는 여정 그 자체는 존재만으로도 큰 위로와 힐링을 안겨주었다. 체력의 한계를 넘어 마음의 지평을 넓힌 유쾌하고도 뭉클한 기록. 대리 만족으로 시작했다가 어느덧 나만의 길을 꿈꾸게 만드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망설이고 있는 사람✔️ 여행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 현실적인 여행 에세이를 좋아하는 사람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 궁금한 사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