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

#서울자가에대기업다니는김부장이야기
#김부장편 #1편 #송희구 #서삼독


회사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JTBC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서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의 찰지는 현실 연기가 더해져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책쟁이들은 다 알지
이미 오래전부터 입소문나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던 작품이라는걸...
무려 25년 10월30일 기준 72쇄를 찍은 인기작이다.

이 책은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걸까?
단순히 드라마의 힘이라고 하기엔...
앞서 말했듯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이다.

극 사실주의 부동산소설
직장인 아포칼립스
대한민국 직장인 사찰보고서
21년판 미생


📗김부장은 모 대기업에 25년째 근무중이다.

연차가 늘어남에 따라 직장 내 목숨이 위태위태하다
언제 짤릴지 모르는 불안함
이 불안함은 어쩔 수 없이 재테크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 남들에게는 부러울 것 없는 대기업 부장이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김부장은 아들에게 그리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든다.
하지만 다 가족들 먹여 살리려고 그런 것이니 정당하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은가. 김부장은 미안해 하지 않기로 한다.


아휴 답답...하다
꼰대.찌질함 그 자체인 김부장
시기 질투 가득하고 늘 불안함으로 산다
그러면서 정신승리는 1등이다
25년이지만 김부장은 80년대 아버지 그 모습 그대로
닮아있다.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공감과 협업이야. 본인이 아무리 잘났어도 공감도 못하고 협업을 할 줄 모르면 조직원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아. 선후배들 옆팀 다른 사업부와 함꼐 시너지를 내는게 조직에서는 중요한데 말이야


허세 가득하다.돈은 없지만 스타벅스를 가야하고
남의 직업을 비하하고 남의 노력은 무시한다.




📗배우려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이 커질 수 밖에 없어. 그런데 자기가 우월하다고 믿는 사람은 스스로를 더 고립시킬 뿐이야. 결국 혼자 남는거지..모르는건 창피한게 아니야, 모르는데 아는 척 하는게 창피한거지


처음에는 답답했다가 읽을 수록 안쓰러운 김부장이다.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면서 또 나의 모습인것 같아서 심란하다. 김부장처럼 정신과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다.



세상 물정 모르는 김부장에게 아내는 복이다
현명한 아내가 있어서 다행이고
스스로 인생을 찾는 아들이 있는건 행복이다
그리고 그렇게 쓴소리 해주는 상무가 있다는건 고마운 일이며
기회를 주는데 차버린 김부장이 그저 한심할 뿐이다


📗
"모든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거야"
"목표가 명확하니 힘이 난다. 이래서 인생의 목표를 세우라고 하는구나"
"내가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끝없는 우울함에 허우적댈 거라는걸"



소설이지만 자기 계발서 못지않은 너무나 와닿는 책이다
2권 얼른 읽어야지!!!
진즉 주변 책쟁이들이 추천해줄때 안읽은 나자신 반성해라!!!



지인분이 재밌다고 봤다가 펑펑 울었다고 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이게 직장인들만의 공감 소설일까?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있는 이야기다.

아니...이건 힐링 소설이다...



@seosamdok.officia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