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목욕탕 파란 이야기 24
정유소영 지음, 모루토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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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목욕탕 #정유소영 #위즈덤하우스



"아쉽고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때목욕탕으로 오세요
후회로 얼룩진 그 때를 시원하게 밀어드립니다"


그때목욕탕은요 ....
후회되는 그때 = 때
고양이 or 개 = 수건
초대권 = 목욕비
여탕 남탕 같은 건 없음
대신 탈바꿈실만 있으며
신분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사람은 동물이 되고
동물은 사람이 된다.

이런 목욕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후회되는 순간엔 그맘때 탕에 들어가
시원하게 때를 밀어 씻어버리고
아이씨 탕에 들어가 후회되는 그때를 깨닫고 정신을 번쩍 깨울텐데...
"그때알았더라면"이 있다면 다시 후회를 반복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텐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실수하고 잘못하고 후회하면서 배워나간다.
진심으로 용서를 빌면 그 진심은 통한다.




어린이 동화이지만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다.
마음이 울컥하게 되고
나태주님 시는 계속 곱씹게 된다.


📗몸에 때가 끼듯 마음에 후회가 쌓이는 건 당연한 거야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는 조금씩 남기 마련이니까

"지금을 바꾸는건 그때가 아니라 그대다"




실수를 실패라 생각하지않고 성장의 발판이라고 생각하며 자라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쉽게 넘어지지않고 훌훌 털고 일어서는
후회만 하며 제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가 되지 않길 바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읽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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