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on #이송현 #장편소설✉️ 열일곱 다온의 성장 스토리📕작가의 말저마다의 속도로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그 누구의 속도도 부러워하거나 따라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대신 나만의 속도를 찾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스위치 ON!!베스트셀러 『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신작이다.얼음 위를 미친 듯이 달려 보고 싶은 십대들의 스위치 ON📕줄거리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 온 다온그를 붙잡아주던건 친구 루크와 아이스하키였다하지만 다온을 달리게 했던 힘의 원동력은 결국 인종차별에 대한 복수심이었고 억울함이었다. 스스로 선택하지도 않은 나라로 이민을 와서 이유도 없이 당했던 차별과 모욕에 대한 반발심이었다. 이 곳에서 사랑하는 엄마를 잃었고 아이스하키 그마저도 그만둘 상황에 놓이게 되고 말았다.☺️나의 이야기동생이 이른 나이에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지금은 그곳에 자리 잡아 외국인 남편과 살고 있지만인종차별이 어마어마했다는 얘길 들은적이 있다.영어실수하면 아시안이라 그렇다고뭔가 맘잡고 독하게 하려면 아시안이라 그렇다고조금만 옆에 닿아도 냄새난다고...처음에는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나중에는 아예 생각을 바꿨다더라내 나라 말이 아니니 실수 할 수 있지난 여기 배우러 온거니 당연한거야-생각을 바꾸고 지내다보니 주변에서 대하는 것도 달라졌다고....그 때의 동생이 생각나 뭉클했다.루크와 다온의 우정에 감동하고 꼬부기의 희망찬 발돋움을 응원하고어쩌면 있을지도 모르는 핑크빛에 열애에 흐뭇해하며그렇게 책 페이지를 덮었다.깨질 수도 있고 부러질 수도 있고 망가질 수도 있다.인생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방향을 잃었다고 주저 앉아있으면 아무곳으로도 가지 못한다.뭐든 시작만 한다면 그리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괜찮다.📗이땅에서 나는 철저한 이방인이라고 불평하며 어리광만 부렸지 주위를 둘러보며 호흡을 가다듬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나를 차별하고 이방인 취급 하는 사람들에게 사로잡혀, 나를 응원하고 늘 곁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정작 나를 차별했던 것은 나였다.감동 한웅큼 담은 이송현 작가의 신작뭐든 시작해보라고안되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웅크려 있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