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의파수꾼 #도직 #미스터리로맨스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마늘밭의 파수꾼>📕줄거리유민과 이한은 연인사이다대한민국 톱스타와 미스터리 소설작가공통분모가 전혀 없어 보이지만 둘은 10년된 연인이한은 톱스타이지만 유민에겐 최고의 남자다흠잡을것 없이 완벽한 그이지만그에게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피해자의 아들이자 가해자의 조카. 게다가 그 가해자는 희대의 연쇄 살인마그로 인해 감춰 온 본명과 과거어느날 유민의 부모님은 유민에게 할머니께 받은집과 마늘밭을 관리하라고 고향으로 내려보내는데...그 곳에서 엄청난 액수의 현금상자를 발견하게 된다.📗장수혁이 살아 있었어...p109사건의 당사자(피해자가족이기도 하고 가해자 가족이기도 한) 이한과또 다른 사건의 목격자이자 이한의 연인 유민 사이에서설명하기 힘든 그 쎄한 분위기와 불안함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뭔가가 있는데.. 라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하지만 정황만 가득할 뿐 의심은 꼬리의 꼬리를 물며 책을 읽는 내내마음을 놓을 수 없고 그래서 부지런히 읽을 수밖에 없다그래 이런게 추리소설을 읽는 맛이지~!쪼이는 맛!!!!📗제가 사랑하던 그는 수많은 모멸감을 이기지 못해 닳고 닳아 결국 사라져 버린 것일까.p175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계속 반전의 연속이다.사랑으로 감출 수 있는 진실은 어디까지일까?사랑을 위해서 사람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을까?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로맨스하지만 그 로맨스는 달달보다는 살벌하다.서로를 위해 꼭꼭 숨기며 지키고자 했던 것들결국은 자신을 위한 것이었을 수도...흡입력 가독성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었다.스릴러라고 하기엔 안타까움도 있고로맨스라고 하기엔 너무 잔인하다.마지막 에필로그까지 완벽했다!제목이 왜 "마늘밭의 파수꾼"인지도... ++++다시한번 느낀다 경찰은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었어!!📗사랑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구원한다니, 그 얼마나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생각인가. 다만 그 비루한 사랑은 어둠속에서 누군가의 발밑을 비추는 횃대가 되기위해 제 몸을 불사르고 있을 뿐이었다.p319다른 문장들을 쓰려니 스포가 될 것 같아 못쓰겠고(미스터리소설에서 스포는 죄악이니까!)이 문장이 모든걸 얘기 하는 것같아서..마지막에 슬쩍 남겨본다.📗때론 묻히는 게 더 나은 진실도 있는 법이잖아요p391.....엄마가 젤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