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재판 -재판장은 담임선생님원고와 피고 배심원 그리고 검사 변호사는 반 아이들이다.반장인 검사는 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이원고 성희의 새 변호사는 반에서 영향력이 가장 미미한 아이다.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이와 영향력이 전혀 없는 아이의 대결뻔한 대결의 결과 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는 담임선생님이자 재판장재판까지 일곱 날, 과연 이 재판은 승리할 수 있을까?선생님의 큰 그림이 모든 재판 과정을 통해 담임선생님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우왓!!마지막 결말 어쩔!!!!!👍👏👏👏👏👏👏30년전 나도 초등학교..아니 국민학교🥲다닐때반에서 이런 재판을 한적이 있는데 그 때가 생각났다.내가 검사역할이었던 것 같은데나도 나름 책을 많이 읽었던 초딩이었어서엄청 진지하게 임했었던 기억이 난다.(아마도... 남자애가 여자애 몸을 만져서 울었던 사건이었지?)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치고는 매우 흥미진진하다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읽었다.장르의 달인 허교범 작가의 "어린이 법정 스릴러"너무 획일적인 어린이 추리소설에서 벗어나고자 썼다는 <어린번호사>는 아이들 스스로가 학급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재판을 통해 해결해가는 과정을재미있게 풀어나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끝까지 반에서 권력자로 남고 싶은 반장과그를 따르는 무리그리고 그를 따르지 않기에 눈에서 멀어진 아이들학교에서 한번쯤 있을 법한 사건충분히 그럴 수 있을 오해와 친구간의 다툼을 재판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나간게 참신하다.그저 아이들의 어른 흉내가 아닌 깊이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고기특하다.💡법원에서 사용할 법한 어려운 용어들을 잘 풀이해놨으니 책을 읽으며 알아가는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