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않는달 #이지은 #장편소설삽화가 너무 따뜻하고 예쁜 어른동화<울지않는 달><종이아빠><할머니엄마><츠츠츠츠> 등을 집필한그림책 작가 이지은 작가님의 첫 소설이다.📗그래, 누군가 널 지켜 냈으니 여기 있겠지p150읽는 내내 많이 참았는데...이 한 문장에 광광 울어버렸다 카나....ㅠㅠㅠㅠ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비는 소원들이 싫은 .. 하늘에서 뚝 떨어진 달과나이들어 출산한 새끼를 두고 무리에서 떠나온 늑대 카나그리고 전쟁으로 엄마를 잃은 아기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그들의 여정과 삶문체가 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답다아기를 자신의 새끼마냥 소중히 그리고 강하게 키우는 카나를보며 달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달라지고 있었다.📗처음으로 존재의 이유가 생겼다자신이 왜 존재하는 지 몰랐던 달과 카나의 헌신그리고 조금씩 그 곁에서 자라는 아이📗달은 이것이 행복이라는 것일까 궁금했다.달에게 감정이란 늙지 않는 쥐의 나이를 알아내는 것만큼 어려운 숙제였다. 행복이 무엇인지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무지개가 사라지고 나서야 그 순간이 정말로 아름다웠다고 확신했다. p92내 몫의 숨을 나누어주어서라도 지키고픈 소중한 존재가 있기에 그래서 우리는 살아가고 힘을 내는 것 같다.정말 강력추천하는 소설이 책을 알게되어 너무 행복하다.너의 용기로....☺️카나..행복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