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완독하려면 (어떤의미에서)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열다섯 소녀 희야(희아) , 예순셋 솔라의 이야기 절대 사람들 많은 장소에서 펼치면 안된다.무조건 혼자 있을 때 읽을 것 그렇지않으면 마지막 엔딩에서 .. 후회하게 될 지도...🥲📕 조우리 사계절문학상 수상작가 아이들은 마침내 자라난다단단해진다.뚜벅뚜벅 나아간다.솔라의 정원을 지나 무한한 가능성의 세상으로...▪️어쩜 이런 소설이 있을까. 희아에게 늘 마법을 걸어주는 할머니 솔라나의 곁에 이런 어른이 계셨다면 어땠을까?아름답지만 가슴시리도록 슬픈이야기 얼마나 울었는지 머리가 아프다.그냥 글로 만들어낸 슬픔이 아니다.언젠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할 그 이별이 너무 아파서 목놓아 울었다 세상 힙하고 깨어있는 마인드를 가진(전)국어 선생님이자 (현)작은 울타리의 주인 솔라그리고 그의 딸이자 손녀인 희아작은 울타리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 처음에는 화려하고 멋진 솔라의 인생이라고 생각했지만그 인생속에는 너무나 먹먹한 과거와 아픔이 있었고책을 읽어가며 그녀의 슬픔을 함께 느꼈다.📗 희야라고 했지?예예쁜 이름이구나기쁜아이라는 뜻이에요기쁠 희 , 아이 아.희아인데 보통 희야라고 불러요 ▪️솔라의 정원에 있는 아이들은 전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모인 아이들아이들은 솔라를 통해 성장하고 이겨내고자라난다. 마지막에는 정말 정신차리기 힘들정도로오열했다.솔라의 마음이 전해져서남아있을 희아의 슬픔이 느껴져서... 책은 이미 몇시간전에 읽었는데...이 서평을 쓰면서 다시 눈물이 난다.후....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하고 싶은 거야넌 하고 싶은 게 생겼잖아. 책 읽는 거 말이야. 그런 꿈이 생겼다는 건 정말 멋진일이야. 하고 싶은 것에서 잘하는 게 싹트고 자라거든. 시간이 걸리겠지만 년 아직 열다섯 살이잖아.p48 📗가족이란 서로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 주고 돌보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니까 꼭 혈연이 아니라도 가족이 될 수 있었다p67 📗어른? 나는 지금도 내가 어른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니니까."그럼 어른은 어떤 사람이에요?p94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거야?"글쎄. 중요한 건 어른도 끊임없이 자라야 한다는 거야. 그러지 않으면 늙는 거지.p153 📗만약에 내가 곁에 없을 때가 오더라도 나는 네 안에 있다는걸 잊지 마.p168 📗희야, 너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너는 나의 전부가 되었다.p246▪️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청소년들에게는 한발자국 더 나아갈 힘을 주고어른들에게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않도록 기회를 준다솔라와 희아 각자 다른 곳에서 ... 원하는대로 잘 살고 있으려나..솔라씨는 딸을 만났겠지?책 속 인물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더 이상 아프지않고.. 💌당신은 뭐가 되고 싶으신가요?꽃 ? 별? 아니면 빗소리?표지가 조금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