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 에이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7
고수진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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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에이스>는 일제강점기에 주인공 봉창이의
치열한 야구 승부와 남모를 비밀을 품고 있는
청소년 역사 소설이다.

처음 읽는 동안은
역사의 안타까움에
그러다 일본의 정말...극악무도한 짓들에
화가나다가...

역사의 아픔을 다 떠나
봉이와 요시다의 우정을 응원하게 되었다.

고무신을 신고 마인드를 누비는 조선의 소년들의
성장이야기에 박수를 보내며
시련과 고통속에서 스스로를 다잡고 이겨내는 모습에
나 역시 배우고자 한다.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다

유명한 이야기가 있는데
인생도 야구와 같지않을까싶다
쉽게 포기하는 건 나 답지않아 -
너 답지않아-
우리답지않아❗️❗️❗️

우리 인생이 지금 5회초일지
7회말일지..
아니면 9회말 2아웃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경기가 끝나봐야 아는 것

승부는 지금부터!!!



📗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짓밟혀도 그게 당연한 세상이었다. 나라를 빼앗겼다는 건 그런 거였다. p19

상대를 꺾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이겨 내는 게 승부야.
이제부터가 진짜야.p165

'어차피 질 거라고? 아니, 어차피 지는 승부는 없어.
내가 이기게 될지 지게 될지는 끝까지 해봐야 아는거니까p171


🙏
마지막 문장은 작가님의 코멘트와 함께
내 마음속 깊이 새겨두고
힘들 때 .좌절하거나 일어설 힘이 없을 때
두고두고 꺼내보려고 한다.

고수진 작가님 다른 책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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