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이상처로남지않게 #김은초 📗학교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치유를 위한 안내서학창시절 어떠한 이유로든 상처를 받았던 사람이라면이 책을 보고싶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학교"라는 단어만으로도....그 상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기억하기도 싫은 일 일 수 있기 때문에 해서 섣불리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하기도 조심스럽다😑나에게도 지금은 아무렇지않게 말할 수 있는작은 상처가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것도 학교폭력 이었던 것 같다.당시 나에게는 친한 친구들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지아마 그 친구들이 없었다면 혼자 어떻게 감당했을 지생각만해도 끔찍하다그 한 사건만으로도 이렇게 나이를 먹어서도 생각이 나는데...나처럼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고생각하기도 힘든 "더 글로리"에 나오는 송혜교처럼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도 있을 것이다.문제는 그 트라우마가 졸업을 했다고 끝나는게 아니라는것학교의 연장선인 사회-그래서 학교에서의 아픔을 잊지못하고 사회에서도 그 고통과 상처를이겨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그렇다면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상처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이 책은 학교에서 상처받고 있는 사람,학교에서 상처받았던 사람도 상처로부터 안녕할 수 있도록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학교에서 완전히 졸업할 수 있도록 안내서 역할을 해 줄 것이다.물론 앞서 말한 것처럼 그 고통이 심해 생각하기도 싫은 사람에게읽어보라고 권하기는 쉽지않겠지만그렇게 상처를 안고 살기에는 살아가야할 날이 너무나 길다조금만 용기내에 문을 두드려봤으면 좋겠다.나는 이 책을 사실 나보다는순두부 아들이 걱정되어 준비물 차원으로 읽은 이유가 더 크다여러 상처에 어떻게 대처야해할지무슨말로 조언해야할지어떤 방법이 있고혹시 "가스라이팅"처럼 이미 속은 문드러져가는데 이게 폭력인지 모르고 당하고 있을까봐내가 아픈데 그게 아픔인줄 모를까봐엄마로써 아이가 도움이 필요할때 손을 내밀어주고싶어배우고자 페이지를 열었다.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강도가 달라 이게 상처인지 모르고 지나갈만한 일부터아..요즘엔 이렇구나 할만큼 겪었다면 아찔할 상처까지그 상처를 딛고 교실밖으로 나갈 준비를 도와준다.📗다시 상처받을지라도 안녕하기당신 잘못때문에 생긴 상처가 아니다라는 말이 너무나 와닿는다.이 책이 누군가에게 문 밖을 나갈 채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많은 것이 들어있는 가방 같은 거였으면 좋겠다필요할 때 열어 꺼내 볼 수 있게...누군가의 상처의 깊이를 모르기에 섣불리 다독여줄수는 없지만이 책을 읽음으로서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그 누군가를 응원한다.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