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래빗홀 YA
추정경 지음 / 래빗홀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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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난다고?
이거 100% 2권이 있다!
아니라면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고~

살인마의 정체도
테오의 바람도
고덕의 복수도 아무것도 이뤄진게 없는데..
다 끝나가는데...다 끝나가는데..
왜 결말이 안나지했다

분명 표지엔 1이란 숫자가 없지만
이건 2 안나오면 안되는 거!
그럼 배신이라구!!!!

판타지 소설이다.
고양이 집사라면 하트 수십만개는 날릴법한
"고양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낼 수 있다"
정말 빠져들어 읽을법한 이야기다.
" 넌 내가 선택한 집사야- 너가 날 선택한게
아니라 내가 널 선택한거라구~"
정말 고양이다운 설정


처음에 동물병원이야기에 테오와 서준 형제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이건 서론에서 끝나고
본론부턴 고덕이 주인공인 이야기

이제 시작인 스토리다
다음권을 위해선 꼭 읽어줘야겠어-

재밌음 -
하지만 결말이... 너무 아쉬움
작가님 이거 2권 있는거 맞쥬????

📗

인간에게 일부일처제가 있다면
고양이에겐 '일묘일집사'란 제도가 있다.
고양이는 밥 준 이를 주인으로 섬기지 않고,
친절히 잠자리를 내준 이도 경계한다.
오직 제 마음이 가는 이만이 자신을 주인으로 섬길 집사라 생각한다.
인간의 착각과 달리 고양이는 그들이 돈을 주고 사 오든, 길에서 주워 오든 절대 소유되지 않는다.
고양이는 오직, 스스로 간택할 뿐이다


🥲
개인적으로
"부디. 스스로 격을 갖춘 뒤 고양이를 만나길"
이 대목... 너무나 와닿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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