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중에서- 이런 얘기 진짜 웃기지만요.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그런 생각해본 적 있어요?p47 📗그런사람 중에서- 맘, 알 유 오케이? 그리고 린이 그렇게 물으면 나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아임 굿.p79 📗보통의 경우 중에서-올 겨울은 어떨까요? 버티지 말고 나가보세요.나는 그 문구를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었다. 올겨울은 어떨까요? 버티지 말고 나가보세요. 버티지 말고...p134 😉세편의 단편을 모은 트리플 시리즈다트리플 시리즈는 27. 말은 안되지만 <정해연> 작가님의 책 이후 두번째 만나는 작품이다 트리플 시리즈가 단편이기는 하지만<파주>는 한편의 이야기 같다공통된 무언가 - 📗 관습처럼 행해온 폭력을 향한 시시하고도 집요한 복수극 🥲파주의 현철을 바라보는 나그런사람의 나 보통의 경우의 나 그 속의 나는 .."나"같다그래서 읽는 내내 같이 구렁텅이로 빠지는 기분이다 흔하게 있을 법한 이야기고겪었을 때 그렇게 할 것 같은 행동이고그렇게 별거 아닌듯 하는 일에그냥 넘기거나잊어버리거나....누가보면 별 것 아니고 그까짓 시시한 투성이지만누군가에겐 너무나 공포스럽고 무서운 폭력 히융..우울하다🥲온전한 나로 살기에 세상은 가만두지않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