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 -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와 연결되는 최강의 자녀 양육법
마리 젠틀스 지음, 방수연 옮김 / 알레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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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전유물이 아닌데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잘 했음 하는 마음"에
아이를 내가 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
바꾸려한 나를 오늘도 반성한다.

왜 "내 아이" " 내 새끼"일에는 객관적으로 -
이성적으로 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런말을 하는 지금 이순간에도
요~상한 자세로 문제집을 풀고 있는 아이에게
샤우팅과 잔소리 폭격을 늘어놓는 중이다 😅



📗

부모와 아이가 맺고 있는 관계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아이가 인생의 장애물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결국은 아이 솔루션이 아닌
부모 솔루션 !!!!
엄마 아빠를 위한 책 -
아이를 바꾸려는게 아니라
부모가 바뀌는 미션의 책이다.

순수하고 깨끗한 아이의 마음 그대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방법
다가가는 방법이 핵심이다

📕
Part마다
연구사례와 예상 되는 문제+해결책을 제시해 놓았다
특히 <연습하기>를 통해
부모의.마음를 정리하는 시간도 만들어져서
특히 좋은 것 같다

읽으면서 약간 부모교육? 받는것 같은 느낌이다.
어린이집 다닐때는 많이 참여했었는데 ㅎㅎㅎ

이런 육아 부모지침서를 읽으면서
"내가 이렇게 바껴야지!!" 하기보다는
아..내가 이래서 아이가 그래었나보다하고
아이를 이해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나를 반성하기도 하는 것같다.

바뀌는게 쉽지않아서 더 열심히 이런 책을 읽으려고
하는 것도 있다.
읽는 동안이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고치기위해
노력이라도 해보는 시늉(?)이라도 하게 되는것 같아서 😆


아이들도 매 순간이 처음이겠지만
부모도 아이가 성장해가는 1살 2살...
매 순간이 처음이기에..
(아이들도 엄마를 좀 이해해주면 좋겠는데 😅)
함께 커가면 좋을 것 같다.
아이만 크는 게 아니라 부모도...

양육에서 늘 최선을 다하지만
녹록치못한 부모들에게 권하는 도서
아이도 안녕하고 부모도 안녕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아이를 이해하는 5단계 기본전략>
1단계- 관점
2단계- 소통
3단계- 이해
4단계- 발전
5단계- 교감

..나는 3단계가 젤 어렵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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