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 하우스
안나 다운스 지음, 박순미 옮김 / 그늘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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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을 파인 리지
가족에게 전해지는 서늘한 기운
목숨을 걸고 그림자의 실체와 마주하다

📗
마녀는 물건을 가져다 두는데 먼저 배를 갖다 놔요.
그러니까 죽은 동물이나 물고기 같은 것들 뼈요.
그 다음엔 인형을 갓다 놔요. 아줌마 닮은 인형이요.
이제 벽에서 피가 나오고 마녀가 정한 사람 사진에 피를 발라
놔요 그런 식으로 마녀가 누구를 데려갈지 알게 돼요.'

삐,인형, 피
마녀가 농부의 아들을 유괴했다

🤔
르네와 알렉스
자식을 잃은 엄마와
잃을 위기에 처한 엄마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두 사람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묘한 심리싸움이자 숨바꼭질이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생각한 스릴러는 아니다
엄청난 공포로 후덜덜.... 을 생각하며
읽었는데
반성을 더 많이 하게 된 건
엄마와 아들의 관계 때문인듯하다
이 소설의 시작점이 그거였으니까 ...

영화 or 드라마 한편 본 기분이다

기승전결이 매우 뚜렷한
결말까지 완벽하게 정리된 소설
그래서 개운~~~하다

보통 미스터리 스릴러 보고 나면
찝찝하고 이해 안되거나
억지로 짜맞춘 기분을 느낄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런것 없음
이유까지 분명한 .. 그래서 좋다 ㅎㅎ

일단 페이지 여는 걸 두려워하지않아도 될 듯 -

모든 인물들이 다 이해되는 ..
정말 깔끔한 미스터리 소설 👍


전형적인 미스터리 소설의 결말과는 다소 다름
그래서 이런 장르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

++ 일본소설을 제외한 해외소설은 번역의 아쉬움 ..뭔가 읽으면서 갑갑함이 있는데(너무 구구절절 혹은 미세한포인트 설명부족)으로 잘 안읽히는 경우가 많은데 가독성도 매우 좋다
두껍지만 정말 금방 읽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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