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 ”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달러“는 모리스 르블랑의 마지막 작품이다.다른 작품들이 뤼팽이 나쁜 사람들의 재물을 훔치는 이야기라면이번 이야기는 오히려 뤼팽이 자신의 재산을 도둑맞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늘 훔치기만 했던 공격수 뤼팽!이번엔 수비수가 되어 방어해야한다.영원한 승자 뤼팽! 과연 자신의 재산을 지킬 수 있을까?원래 지키는게 더 힘든 법인데... ㅎㅎ추리소설의 묘미 !반전과 스릴. 팽팽한 긴장감이 한 번 책장을 펼치면 닫을 수가 없게 만든다.셜록홈즈 이야기에 뒤지지않는 추리소설그렇게 탄생한 아르센 뤼팽 그 마지막 이야기!정말 순삭이란 단어는 이럴 때 쓰는 단어인것 같다.초4 아이가 ”근데 왜 10권이야?“ 하며 첫장을 펼치고 앉는 순간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한순간도 움직이지 않았고”엄마 1~9권은 어디서 봐? 이거 재밌네?“라고 하며 쿨하게 나에게 넘겨주고 방을 나갔다.ㅋㅋㅋ 엄마도 읽어보라며 ...덕분에 나도 재빠르게 읽을 수 있었던...어른이 읽어도 지겹지않고 술술 넘어간다.”그거 불면 어디서 수호신이라도 나타나나?“”그가 올 거야, 아르센 뤼팽“읽으면서 상당히 설레었던 부분 ㅋㅋㅋㅋ아줌마는 이런거에 설레임😄 과연 뤼팽은 재산을 지키고 해피엔딩을 맞이하였을까요아니면 최초! 굴욕을 맞보는 마지막 권이 될까요?흥미진진진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예쁜 삽화가 중간중간 들어가있어서 긴 글밥임에도 지겹지않고 읽을 수 있다단행본이라면 중학년 친구들도 읽기 좋을것 같지만1~10권 연작소설이라는 점에서 고학년 친구들에게 더 적합할 듯 하다.평소 글밥 많은 책을 잘 읽는 친구들이라면 중학년 친구들도 추천!글밥을 늘리고 문해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추론해보며 읽어보는 것도 솔솔한 재미가 있을 듯..착한 도둑이 정말 있을까? 착한 도둑은 뭘까?나쁜 사람의 돈을 훔친거라면 그 도둑질은 용서가 되는 것일까?고학년 자녀가 있다면아르센 뤼팽을 읽고 함께 각각의 논리에 맞서 대화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생각을 확장하기 좋은 책인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딱이다.▶ 발행일 :2023. 12.15▶ 페이지수 :212쪽▶ 권장연령 :10~13세 초등 중고학년▶ 어린이문학/추리소설 ▶ 특징 : 예쁜 삽화와 자극적이지않는 스토리와 반전의 연속으로 초등 친구들이 지겹지 않게 접할 수 있다.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어렵지 않게 글밥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