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특수물건 위주의 소설같은 이야기

서른 살 청년백수 부동산경매로 50억 벌다
차원희 지음 / 지혜로 / 2015년 4월

일단, 재밌다!

어떻게 매번 이론 위주의 책만 주구장창 읽어댈 수도 없느 노릇이고,

가끔 이렇게 재밌는 책도 읽어줘야 하지 않을까?

특수물건 위주의 수익률 대박 경매들에 대한 저자의 경험담은

나에겐 거의 무용담 수준으로 들렸다.

그래서 정말 재밌게 읽었다.

나도 저렇게 수익률 대박 물건을 잡아서 성공해 보고 싶다는 상상을 해 보면서..

결론적으로는 재밌긴 했는데,

사실 나에게 그렇게 썩 와닿지는 않았다.

너무 멀게만 느껴졌으니까..

내가 몇 년 후에 경매고수가 돼서 특수물건도 다룰 줄 알게 된 후에 다시

읽으면 또 다르게 읽혀질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