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저자만의 주식투자 노하우를
정성껏 다루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래서 자체 평점 3.0을 주었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좀 더 쉽게 시각자료를 편집한다면
훨씬 책에 대한 평가가 올라갈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 책은 퀀트투자 관련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읽으면
나름 흥미로운 독서가 될 것 같다.
예컨데, 내가 읽었던 퀀트투자 관련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인데,
대형주(or 코스피)는 역추세추종의 수익이 더 좋고,
소형주(or 코스닥)은 추세추종의 수익이 더 좋을
확률이 더 높다.
이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이 책에서도 저자의 경험과 일치한다.
즉, 코스피 대형주는 고점대비 50% 하락과 월봉의 백허그가
저점신호이니 그 근처에서 싸게 사면 된다거나,
코스닥 소형주는 주봉의 4일선(=일봉 20일선)이 살아 있는
종목을 사라는 내용이 바로 그 것이다.